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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즐기는 일본의 스시


BY q1w2222 2008-06-03

 

일본인은 섬 나라인 특성 때문에 날 것을 많이 먹는다.

일본 음식의 특징은 재료 자체의 특성과 맛을 살리는데 있고, 그리고 시각적인 감각과 향을 중시한다.

입맛없는 여름철에 스시로 여름을 이겨보자.

 체인점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해서 늘 손님으로 북쩍거리고 있다.

따뜻한 녹차는 꽁짜!!!

게살을 마요네스에 버무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옆에는 오징어 스시.

일본의 보통 체인점 회전초밥집은 간장종지가 없다.

우리나라처럼 와사비를 간장에 개서  시스를 찍어  먹는데,

일본은 직접 간장을 뿌려 먹는다.

보통 비린 초밥에는 파가 곁들여 나온다.

왼쪽은 참치를 다져 놓은 다다키라는것이고 오른쪽은 꽁치 사시미이다.

새우를 조리 하는방법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맛을 느낀다.

나또로 스시를 만들다니..

나또는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건강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쪽은 성게알. 씹는 순간 깊은 향이 퍼진다.

 간파치라고 하는 생선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방어라고 한다. 붉은 방어...

오른쪽은 도미 스시.쫄깃 쫄깃...씹는 맛을 더한다.

스시집에 스시만 있는것이 아니다.

디저트도 풍부하다. 과일도 음료도, 케잌도, 푸딩도 여러 종류가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시로 많이 쓰이는 가쯔오브시...

일본에서는 회로 많이 즐긴다.

왼쪽은 잘게 다녀서 놓은것이고 오른쪽은 살짝 구워 놓은 것이다.

참치의 종류가 굉장히 많다.

부위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같은 참치인데도 전혀 다른 맛을 느낀다.

회전으로 나온 스시 외에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할때에는 그릇이 다르게 나온다. 자리 좌석에 이름표가 있어  그이름의 그릇이 나오면 다른 사람이 집을 수가 없다.

오른쪽은 양파채에 아보가도와 새우가 얹혀 있다.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새우아보가도...

봄에만 나오는 특선 메뉴, 우리나라 보리 새우같은데 일본에서는 사쿠라 새우라고 부른다.

김으로  싼것을 두개로 구분하는데 위에서 본것처럼 김밥처럼 된것은  마끼라고 하고,

군함이라고 하는것은  김을 배 처럼 만든것.  스시에 많은 종류가 이렇게 나온다.

오른쪽은 문어. 일본에서는 다꼬야끼라는 음식에  문어를 이용하기도 한다.

새우 셀러드와 우동은  스시 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다.

우리나라에는 그릇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는데 이집은 스시 값은 다 같지만 가격차가 나는것은 다르게 가격표시를 해 두었다.

이집의 특징은 스시에 와사비가 들어 있는것은 노란접시 들어 있지 않은것은 흰접시로 구분 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 이기도 하다.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계란찜( 자왕무시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 비해 좀더 탄력이 있다.

새우 가격에 다른 스시에 비해 약간 비싸다. 가격이 적혀 있어 실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스시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골라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가 한층 더 있다.

잠깐 일본의 식사 예절을 보면 조금은 엄격하고 복잡하게 보인다.

 식사하기 전에 반드시 잘 먹겠다는 인사를 한다.

그리고 식사 전반에 걸쳐 자세를 바르게 하고 음식 먹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야하는것은 우리나라와 별 다름이 없어 보인다.

일본은 뚜껑이 있는 경우에는 밥그릇, 국그릇, 조림그릇의 순서로 뚜껑을 벗긴다.

상의 왼쪽에 있는 것은 왼손으로 뚜껑을 쥐고 오른손을 대어 물기가 떨어지지 않게 뒤집어서 상 왼쪽에 놓는다.
밥은 양손으로 밥공기를 들어 왼손 위에 올려놓고,  젓가락 끝을 국에 넣어 조금 축인 뒤 밥을 한입 먹는다.
국은 국그릇을 두 손으로 들어 앞에서와 같이 젓가락을 들고 건더기를 먹는다.
반찬과 조림은 그릇째로 들거나, 국물이 없는 것은 뚜껑에  덜어서 먹는다.
는 나눔 젓가락으로 접시에 가장자리에서부터 차례로 작은 접시에 덜어  와사비 (고추냉이)를 곁들인 간장에 찍어 먹는다.
생선은 머리 쪽에서 꼬리 쪽으로 먹고, 뒤집지 않는다.
자왕무시(달걀찜)는 젓가락으로 젓지 않고 앞에서부터 떼어먹는다.
차는 찻잔을 두 손으로 들어 왼손은 찻잔 밑에 받치고 오른손으로 찻잔을 쥐고 마신 다음 ,다 마신 후에는 뚜껑을 도로 덮는다.
식사 후 그릇에 뚜껑이 있는 경우 덮어두고, 젓가락은 상위에 가지런히 놓거나 일회용을 사용 했을 경우에는 다시 종이에 넣어서 상을 물린다.

가깝고도 먼나라처럼 느끼게 하는 식사예절...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