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두유 마시고 있음요
원래 카페인 중독 소리 들을 정도로 커피 흡입하고
달달한 편의점 음료도 많이 사 마셨었는데..
최근 급속도로 나빠지는 건강 때문에 위기감을 느껴 먹는 것부터 챙기게 됨ㅠ
어릴 적부터 우유를 마시면 화장실로 직행하는 병이 있어서…
남들 다 우유 챙겨 마실 나이에도 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셨더랬죠.
(그래서 키가 안컸는가봉가)
이번에도 우유는 속이 좀 부담되어서
대신 우유만큼 칼슘이나 단백질도 많다는 두유를 먹기로 했어요.
원래 두유가 우유 못 마시는 사람들 위해서 만들어진 음료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처음 알았음 ㅎㅎ
꾸준히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니 넘나 좋은 것!
두유 중에서도 첨가물이 없는 걸 마시는 게 더 좋대서
무첨가 두유로 소이카페를 추천 받아 마시고 있어요.
최근 많이 보이던데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했다가 이번에 마시게 됨 ㅎㅎ
첨엔 무슨 카페에서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ㅋㅋ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두유라고 하더라구요.
마트에선 안 판다는데 사람들이 대체 어디서 찾아 먹는 건가 했더니
위메프나 쿠팡같은 온라인 몰에서 주문 할 수 있대요...
주로 한 박스씩 시켜 먹는데
한 박스에 1L짜리 10팩이 들어있어요.
다른 쪼매난 두유랑은 다르게 이렇게 대용량으로 나와서
집에서나 사무실에서 두고두고 먹기 좋았음
주스나 우유처럼 마실 만큼만 따라 마시는 것이 가능함
패키지 여기저기 첨가물이 없어 몸에 좋은 거라고..ㅋㅋㅋㅋ
고만해라, 너 몸에 좋은 거 알겠다 ㅋㅋㅋㅋ
방송에서 첨가물 들어간 음료가 하도 안 좋다고 해서 쫌 신경 쓰였는데
이 정도면 나름 믿고 마실 만 한 것 같아요.
두유는 애들이나 임산부들도 많이 마시니 참고 하셔도 좋을 듯
평소 마트에서 파는 두유는 쫌 걸쭉한 느낌(?)이 있다고 할까..
텁텁한 뒷맛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소이카페는 깔끔한 맛이라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ㅋㅋㅋ
원래 알고 있던 두유 맛이랑 많이 달라서,
그냥 새로운 종류의 건강음료를 마시는 기분 ㅎㅎ
건강에도 좋고 제 입맛에는 맞아서
여기저기서 챙겨 다니며 다른 음료대신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밖에서도 주로 보틀에 담아 다니며 목 마를 때 마셔요.
제가 하도 챙겨 먹으니깐
두유 싫다던 동료도 한 번 마셔본다고 하곤 나름 괜찮은 평가를 했어요 ㅋㅋ
콩 비린내가 별로 안 난다더라구요.
전 후각이 별로 예민하진 않아서 콩 비린내가 뭔지 잘 모르겠으나..
동료가 그렇다고 하니 그게 좋은건가 보다 했음
회사에서 배고플 때 뮤즐리랑 같이 먹어도 좋더라구요.
ㅋㅋㅋ엄청 건강한 맛ㅋㅋㅋ
아직 카페인 중독에서 완전 헤어나오진 못했기에ㅠ
그나마 건강을 챙기겠다는 발악으로 라떼에 두유 타서 먹기도 함 ㅋㅋㅋ
일반 라떼보다 느끼한 맛이 덜해서 생각보다 괜찮아요.
실제로 별다방에서 사용하는 두유라곤 하더이다.
누텔라랑 같이 녹여 먹어도 그렇게 맛있다던데 ㅋㅋ
나중에 그렇게도 한 번 먹어봐야겠음
(흔한 두유홀릭 직장인의 책상.jpg)
저처럼 요즘 급 건강 걱정을 하기 시작한
늦은 20대 분들에게 건강음료도 두유도 좋은 듯 해요.
(아직 홍삼 챙겨먹긴 좀 그렇잖음ㅠ)
<본 포스팅을 작성하며 매일유업으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