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 비염은 오장육부의 전신질환으로 본다고 해요. 주로 폐, 비위 기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데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만성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한데요,이런 비염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알아봤어요~^^
1. 오미자
오미자는 폐를 돕는 효능이 뛰어난데, 비염, 천식, 만성 기관지확장증 환자의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적이며 아이가 기침을 자주 할 때 오미자 우린 물을 꾸준히 먹이면 좋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나며 주로 폐와 신장에 귀경하지만 대체로 이 다섯 가지 맛이 오장에 골고루 영향을 준다.
2. 신이
신이는 봄에 피는 목련꽃 봉오리로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한 편이며 독이 없다. 폐와 위에 작용하며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고 기의 순환이 막힌 것을 뚫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며 두통, 코가 막힐 때, 치통, 현기증 증상 등 효능이 있다.
3. 박하
박하는 해열, 소염작용, 호흡기의 점액 분비를 증가시키고 인후염, 편도선염, 두통, 눈 충혈 등에 효능이 있다. 박하는 차를 끓여서 먹는 방법도 있으며 입욕제로 사용해도 어깨 결림, 요통, 신경통에도 효능이 있다.
4. 맥문동
맥문동의 사포닌 성분은 폐의 기운을 강하게 해주며 탁월한 진해거담작용의 효능이 있다. 별다른 질병 없이 가래가 많이 생기거나 감기에 자주 걸리는 증상, 마른기침, 숨이 가쁜 증상,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폐결핵 등 증상에 효과적이다.
5. 생강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인체 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은 한다. 생강은 상한과 풍한으로 인한 두통, 비색 등을 치료하고 비위기능을 강화해 면역력을 증강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