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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바꾸고 싶어요.


BY 설명서 2017-08-10

결혼 17년차 주부인데요.

남편이 이제는 제가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는 줄 알고 그냥 풀릴 때까지 내버려 두네요.

자존심 상해서 혼자 화 내고 혼자 삐치고 혼자 풀고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네요.

정말 자존심 상해서 죽겠어요

남편의 잘못을 응징을 못한채

결론은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버리더라고요

무슨 좋은 방법 없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