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컷 울어요.
슬픈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거나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 흘리는 게 훨씬 쉬워지죠.
울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나 자신을 위로할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스스로를 달래고 툭툭 털고 나면
날 아프게 했던 상황들에 대해서도 좀 더 현명하고 대범하게 대처해
잘 이겨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