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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소연


BY yoon 2001-03-25

남편에게 그러는게 기분 좋지 않다고
터놓고 얘기해 주는게 어떨런지요?
속으로만 끙끙하면 남편이 모르지요
저는 님과 옛날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뭐냐면 남편이 30대 후반에 춤을 배웠어요
저는 물론 춤에 대한 결벽증이 있었구요
남편은 아파트 같은 통로에 사는 무식하지만
야한 여자가 춤을 추러 다닌다는걸 알았지요
그런 여자는 남자들이 한번 따먹고 (이런 표현을 지면에 써서 괜찮을까)차버릴 그런 여자라고는 말하면서도
내려갈때면 닫힌 그집 현관문을 매번 흘끔거리는데
정말 속상했어요
난 거지꼴로 살고있는데요
남자의 심리인가봐요
딴 여자에게 호감 갖는거요
그땐 젊었을 때라 자존심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이었지요
지금은 며느리도 보셨고 남편에게 못할 말 없잖아요?
싫으니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
아줌마님의 글입니다

처음 앉아본는 마음 이상 합니다.
저는 며느리를 거느린 사람으로서,이해를 구하며 몇자 적습니다.
제 남편은 제보다 두살 위이며,부부 모임에 참석하면 제 친구와 말을 탁 튼 상태로 마치 다정한 친구처럼 다정한 대화를 할적이 많습니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모두가 부부모임이기에 이해를 했는데,계속 이런 모습을 보노라면 짜증이 많이 날때도 있답니다.
나이도 많은데 괜스런 생각이라고 하면서도,무언가 답답하답니다.질투인지 아니면 푸대접 받는 기분 탓인지, 여하간 그친구와 함께하는 부부모임이 있는 날은 별로 상쾌하질 않습니다.
누군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 도움말 주시면 감사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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