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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님의 글입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몇일전에 와이셔츠에 콤팩트자국을 남겨왔습니다.
난 결혼 8년차고요.
8년이나 됐는데 뭘 그래 하실지 모르겠지만 처음있는일인데다가 어떻게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버르장머리를 초장에 잡아야 할텐데요...
큰일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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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4월이면 7주년, 그러니까 8년차예요.
2년쯤 전 일인데요,
친정에 일이 있어서 가 있었어요.
남편은 접대 후 기분좋게 취해서 들어왔어요.
그런데 그의 입술?!#$%
남편의 입술선 1mm 밖까지 핑크색 립스틱이
빛나고 있었어요. 그걸 본 순간 미지의 그녀와의
뽀뽀 장면을 눈으로 보는 듯 했어요.
그런데 막상 본인은 아직 모르고 있더라구요.
화장지로 입술을 닦아 내밀었더니
웃고 말더라구요.
어이가 없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동생들과 한바탕 웃고 넘겨버렸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