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참 따뜻하고 장난기도 있는 사람인데 갑자기 변했어요. 남들 남편 의심하고 속상해 하는거 남얘기인줄 알았는데 내가 이럴 줄...
창피하고 속상하고 ...
남편이 3개월 전쯤부터 잠자리에서 수동적으로 변하더니 이젠 아예 요구도 안합니다. 여자들은 그렇잖아요.
꼭 성행위가 아니라도 안아주고 뽀뽀해주는거면 그것으로도 남편의 사랑을 확인할수 있어 더 이상 바라지않는다는것.
근데 남편이 팔베게도 안해주고 보고 싶다고 전화하면 난 안보고싶어라며 귀찮아 합니다.
유흥업소 티슈는 갑자기 왜 많이 집에서 뒹구는지,
양복주머니에서 나오고 차안에서 나오고. 이런 티슈 주유소에서 주는건가요 혹시 그런데 가야만 받아오나요? 일주일에 한번씩 새벽2시 4시에 들어옵니다. 일이 많아서, 새로 입사한 직원 환영식때문에 라는군요.
근데 그거빼고 평상시엔 매우 일찍 들어옵니다. 가족끼리 놀러가자고요 잘 하고요.
그 사람 눈을 보면 예전의 따뜻함을 못 느끼겠어요.
남편이 어떻게 된걸까요. 이런 증상 아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자존심이 너무 상해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