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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응답들을 읽어 봤는데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남자들이 그런다고 우리 여자들도 그래야 할까요?
남자들이 그러면 서로 욕하고 죽일 놈 살릴 놈 하면서
우리들이 그래도 되는 걸까요?
똑같은 사람 밖에 되는거 아닙니까???
그런 만남을 가져서도 안되고,
이런 건방진 말을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 남자가 그 일을 1분안에 끝내지 않고,
님의 남편분보다 님께 더 잘해주었다면 님이 지금도
그런 죄책감이나 미안한 맘이 들었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겁니다.
다시 만나고 싶어지고 다시 해보고 싶어지고
그랬을 겁니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 보세요...
미안한 맘이야 들었을지 모르겠지만,
그 상황을 상상하면서 이내 또 흥분되고 그랬을걸요.
저는 남자들이 그런다고 우리들도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그런 실수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번쯤은 실수로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님의 남편분이 그런일을 저지르셨다면
그땐 뭐라고 그러시겠습니까?
모두 잊어 버리시고 열심히 행복하게
남편에게도 아이에게도 훌륭한 아내, 엄마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가면 모든게 잊혀진답니다.
님이 그런시간을 가지면 님의 남편도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건방진 글, 죄송합니다...
한가지 당부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일은 절대로 남편분이나 가족에게 알게 해서는
안됩니다, 말 그대로 무덤까지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남자들 다 똑같습니다.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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