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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남편의 비밀


BY heayoan 2001-04-04

진짜로 사업상 파트너이면 어쩌겠습니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세요.
내남자와 전화 하는 모든 여자가 애인?일꺼라는 생각은 그발상 자체가 좀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친구도 아니고 사업상 아는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그럼 그여자분과 가족동반 회식이라도 제안해 보시면 어떻겠어요?
아주 자연스럽게 남편생일날 정도로 사업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래서 만나보세요.
그럼 내남자 뺏을 년인지 정말 사업상 만나는 여자분인지 알 수 있을것 아니예요? 마누라의 예리한 직감으로...
나는 지금 사업을 준비하는 중이고,우리엄만 30년 이상을 사업을 하신 분이거든요.
그럴때 정말 힘들었데요.
난 사업만 생각 하고 만났는데... 남자쪽에서 오해하고 또 그아내들 불안해 하고....
생사람 잡을 수 있는 일이니 엄청나게 신중하세요...
님의 남편께서 프로 바람꾼이거나 오입쟁이가 아니면 다른여자 안았던 품에 님을 매일 안아 주지 못하실꺼예요...
남자란 동물이 생각보다 엄청 단순하거든요...

여자도 남자도 편하게 만나고 사업 할 수 있는 믿을수있는 나라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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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angcon님의 글입니다

저는 결혼17년차 주부 입니다.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저의 남편 폰에 여자 핸드폰 번호가 매일 찍혀요.
그리고 발신 확인을 하니
남편도 여러번 했더라고요.
그래서 따졌죠. 근데 결과는 참패.
남편은 사업상 전화 일수도 있지... 하면서
저더러 의부증이라나요...
물론 외박하거나 그러진 않지만 술마시고 늦게
오는 적은 많아요.
의부증 이라는데 참을수 없어요.
꼬리를 잡아야 하나여 아님 그냥 지나는 바람이려니
날버리지만 말아요 하면서 살아야 하나여..
그렇다고 절 싫어하는 것같지도 않는데...
밤마다 절 꼭끌어안고 자거든여
남자의 마음 은 알수가 없어여
근데 폰전화..는 어떤여자가 있긴있는것같은데..
몰래 울어여..
난저만 사랑하는데
한눈을 팔다니 용서가안돼여
여러님들 그냥 모른척 해야하나여
남편은 자기는 절대 배신하지않는다며 자길 믿으래여
그러곤 다음날 아침 또 다른 여자와 통화를...
저에게 조언부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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