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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심한가요?


BY ... 2001-04-03

전 5개월된 딸아이를 가진 주부예요.
그런데 남편회사에 얼마전에 들어온 부하 여직원이 있는데요 집 방향이 같아 아침저녁으로 같아 타고 다녀요.
남편은 귀찮다고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죠.
전 그걸 알면서도 무지 신경이 쓰여요.
출산후 관계에 흥미가 없어진 남편때문에, 저의 살찌고 아이에게 시달려 추리해진 제 자신의 모습에 주늑이 드는데 그래서 더 신경이 쓰이는지도 모르겠어요.
남편은 성실한 편이라 맏어야지 하면서도...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남편이 늦는 날이면 차가 끊기기 때문에 집앞까지 바래다 주나놔요
어떻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