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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부러워 한다니 이상하죠.
저 역시 가임기를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마지막에
수정이 되었나봐요.
어쨋든 기쁜마음에 몸가짐도 조심하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사실 허리가 굉장히 아팠거든요.) 태교에
신경썼는데 병원에 진찰 받으러 갈때 좀 이상했어요.
그래서 매주 가서 진찰을 했는데 결국엔 애기집만 만
들고 애기는 힘이 없어 착상해서 견디지 못하고 유산
됐어요. 그리고 소파수술하구요.
근데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영화님께선 비록 피임
실패로 낳게 된 아이지만 건강하게 이세상을 볼 수 있
다는게 어디예요. 이상하지만 부럽네요. 애기들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