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75

[응답]우리부부의 성 5


BY 부러워요. 2001-04-26

-----------------------------------------
이런 걸로 부러워 한다니 이상하죠.

저 역시 가임기를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마지막에

수정이 되었나봐요.

어쨋든 기쁜마음에 몸가짐도 조심하고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사실 허리가 굉장히 아팠거든요.) 태교에

신경썼는데 병원에 진찰 받으러 갈때 좀 이상했어요.

그래서 매주 가서 진찰을 했는데 결국엔 애기집만 만

들고 애기는 힘이 없어 착상해서 견디지 못하고 유산

됐어요. 그리고 소파수술하구요.

근데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영화님께선 비록 피임

실패로 낳게 된 아이지만 건강하게 이세상을 볼 수 있

다는게 어디예요. 이상하지만 부럽네요. 애기들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