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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도덕군자남편/글쿤요


BY nineteen22 200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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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녀님의 글입니다

울 남편은 도덕군자입니다
남들 다보는 야한 비디오 보면
속물로 취급하고
그런 대화는 결코 못합니다.
난 일주일정도면 생각이 나는데...
울 남편은 전혀 생각을 안합니다.
요즈음은 더 스트레스가 쌓여
잠도 안옵니다.
제가 너무 밝히는 여자인가요?
늘상 제가 구걸해서 하는 행위.
자존심이 상하고 넘 싫습니다.
참, 우습게도 이런 남자가 바람은 폈다는 사실...훗.
절 사랑하지 않아서 일까요?
늘... 잠자리에서도 써비스할려고 애쓰고하는데...
왜 그렇게 생각조차 안할까요?
이 남자는 안하고도 잘 사는 사람일까요?
이런 남자는 어떻게해야 될까요?
이러다가 나 바람날까 무섭습니다
사는것도 재미없고 휴~~~ 한숨뿐.
아무래도 내가 너무 밝히는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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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그건
딴 여자랑 해서 그런거라우
여자가 있기 때문이라우
백이면 백 다 그렇다우
정말이라우
님 은 절대로
밝히는 것이 아니라우
님 은 정상이라우
단 그 사내놈이 나쁜짓을 하기 때문에
님 한테 별
관심이 없다우
잘 생각해 보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