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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님 구슬이 아줌마 얘기 꼭!꼭!


BY 옛날엔.. 2001-06-21

작년까지만 해도 저도 무척 싫어했고요
남편은 좀 심한편(?)
작년 어느날은 저보고 딴놈있냐며...
오죽함 제가 한약방하는 아는집에 가서 형님께 여자도 정욕을 높이는 약이있음 달라고..(몸이 허해서 그렇다고 보약으로..)
올해부터는 다르네요..
저도 참 좋답니다.
남편이 조금 달라졌어요
전엔 무작정 돌격!이었는데 지금은 안해도 좋아 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애무만 할게..예요
그리고 전에부터였지만 서로가 아주 사소한것도 얘기를 다하고요 (아주 중요)
참고로 6년차에 결혼 13년이예요
작년까지만 해도 간혹 '이 남자가 나라는 여자보다 섹스 기계로만 좋아하나?'라는 생각도 했어요
아내의 마음이 '아! 이 남자가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만 하면 그 다음은 저절로~~
사랑의 표현을 자주 하세요
민감하니까 성적으로만 하기 보다는 우선은 따뜻한말 마음으로부터...
구슬이님의 글 참 좋데요
꼭 행복해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