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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궁드러내신분...


BY 애들엄마 200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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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powife님의 글입니다

저는 30대 초반이 아이엄마입니다

상피내암으로 수술을 간단히 했는데
조직검사 결과 자궁을 드러내야 된다고 하더군요

젊은나이에 걱정도 되고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혈기왕성한 남편에게 미안하고 불안합니다.
남편은 피임이 자동으로 되니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예전처럼 부부생활을 할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질액은 나오나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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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런일을 겪게되신 님께 격려를해드리고
싶군요.
저도 30초반에 둘째아이를 낳다가
아이가 전치태반으로 아주 어려운상황에서
자궁을 들어내었습니다.
첨에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가 많이 힘들어지더군요.
별의별 생각이 다들고..
혹시나 남편이 마음이 변하면 어쩌나 하고.
또 님처럼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부부생활은 별문제가 없습니다.
사랑의 윤활유도 충분하고 느낌도 그대로구요.
하지만 심리적인 부담감은 여전하지요.
일단은 건강이 우선 아니겠어요?
님께서도 크게 걱정하지마시고
이후에는 남편분과의 사랑도 더욱 적극적으로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면 괜찮은겁니다.
본인의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신감을 잃지 마시고 씩씩해지세요.
다 괜찮을겁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