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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손바닥도 같이 부딛쳐야 소리가 난답니다.


BY 유부남 2001-12-22

결혼생활 7년째면 이제 서로에 대해서 알만한
것은 다 알 때가 되었군요.

남녀의 만남은 성을 위해서 만나는 것은 아니죠.
그러나 성은 결혼생활에 중요한 의미를 갖어요.
먼저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남녀가
둘이 한 몸이 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죠.
그리고 이러한 결합을 통해서 사랑하는 이세가
태어나지요.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요. 두 사람이
결합해서 태어난 아기들이...

그런데 이 성을 너무 쾌락을 위한 도구나 과정으로
생각하고 그 쪽으로 추구하면 너무 실망이 크고
남는 것은 허무함 뿐입니다. 이러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온갖 잘못된 매체들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사람들까지도 자기들이 뭔가 잘못
되어서 남들이 느끼는 쾌감을 못느끼나 하게 만드는
거죠.

성에는 쾌감이 있어요. 이것은 본능적으로 수반되는
것이죠. 그런데 너무 쾌락만 추구하면 그만큼 더
실망만 하게 마련이죠. 성에는 부부간에 존중하고
사랑하는 감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부부가 상대를
쾌락의 대상이나 도구로 생각하면 점점 더 상대에게서
실망만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진지하게 의논하세요. 두 분은
너무 자기 식으로 몰고 가는 것 같아요. 부인은 싫다
고 남편의 요구를 딱 거절하고 남편은 점점 더 성을
즐기는 쪽으로 몰고 가고...

부인도 성에 대해서 너무 딱딱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성은 적절히 즐기면 됩니다. 부부간의 성은 어떤 행위
를 해도 떳떳한 것입니다. 왜 말이 있잖아용. 낮에는
정숙한 아내가 되고 밤에 요염한 요부가 되라고.
남편이 지나치게 요구하는 것은 무안하지 않게 재치
있게 거절하고 조금씩 익숙하도록 노력하세요. 마음을
열고 남편과 성적으로 화합하세요.

이제 7년차면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성도 즐길 때가
되지 않았나요?

제 말이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어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