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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중반의 목마름...


BY 오소리 2002-05-06

두달 전쯤 남편의 딴짓(일종의 바람)을 눈치 채고 덜미를 잡아 혼구녕을 내주고는, 나자신 역시도 전 에 못지 않게 낭군님께 잘해 드렸죠. 30 중반의 아줌마라면 한주에 적어도 한두번은 남 편의 품에 안겨 목마름을 달래야 하는데, 전 한달 평균 한번, 많으면 두어번 정도니 정말 감질맛나 는 인생을 살고 있었기에 이번기회에 내 속내를 더러내는 것도 괜챦겠다 싶어 일주일에 두번씩만 나의 갈증을 좀 채워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한 2주 정도는 그렇게 해주더라구요. 그러는 동안에 느꼈던 밤의 환희는 무어라 표현 할 수가 없을 정도의 짜릿함 그 자체 였습니다. 부부가 술한잔씩 걸치고 얼큰하게 오른 기분에 불 을 당기니 폭발 일보 직전이죠 뭐. 그런데 그러기를 채 2주도 못넘기고 이제는 일주일 아니 2주일만에 한번 정도니, 그것도 서로의 감정 에 충실하고 공을 들여도 시원챦을 판에 찬물을 끼 얹는 발언들... 구멍이 너무 커서 느낌이 없다는둥, 가슴이 너무 작아 만질 기분이 나질 않는 다는둥 다른 여자들 은 엉덩이 가슴이 빵빵해서 죽인다는둥, 그것도 모잘라 결혼전에 사귀었던 여자까지 들먹이며, 그녀와의 잠자리는 환상이었다는둥 그애는 아주 죽 일 정도로 잘한다는둥 정말 과관도 아니랍니다. 그래도 전 지난 2주 동안 잠깐 다녀온 우리 둘만의 파라다이스를 잊지 못해 딴방으로 도망치듯 달아나 혼자 이불 뒤집어 쓰고 자고 있는 남편의 손길만을 학수 고대하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제 내 나이 스른하고도 중반을 넘어서니, 서서히 남성의 느낌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거겠죠. 그래서 남편의 손길이 기다려 지는거구요. 30대 중반의 다른 분들도 저처럼 이렇게 남성에 눈 을 떠신거 맞죠? 아님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