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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내색을 하자니...


BY 초보 2002-05-06

몇 주 전에 알았는데 아무래도 남편이 자위행위를 하는 것 같습니다.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황당하고 언찮기도 하네요.증거물같은 휴지를 내가 보이는 곳에 그냥 내 버려둔다는거죠. 확인을 안해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느낌에... 결혼한 지 2년 좀 넘었는데 잠자리도 뜸하고 전 사실 잘 하지도 못하거든요.그래서 남편이 그러는지. 이 일을 남편에게 아는 체을 해야할지,뒷처리라도 잘하면 덜 자존심 상할텐데요.어떻게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윤숙님의 글입니다.--------- 직접적으로 말로 표현하는것은 남편을 상당히 당황스럽게 할겁니다...전 결혼 3년차인데...저희 신랑도 가끔씩 하는걸로 알도 있습니다...제가 생리중이거나 아이 낳고 몸조리하는 동안 그냥 참으라고 하기엔 좀 미안한 감이 들더라구요...울 신랑을 굳이 숨기지는 않아요...나 지금 할일 있으니까 잠깐만 혼자 있게 해달라던지...우회적으로 표현을 합니다...그게 아주 자주이면 님처럼 속상한맘 들겠지만 정말 내가 어떻게 해줄수 없을때 하는거니까 관대해지기로 했던거죠...밖에서 해결하는것 보단 그게 낳으니까요..그리고 울 신랑은 뒷처리는 아주 깔끔합니다...님처럼 티가 나게 둔다면 아마도 저도 님과 같을겁니다...아주 못하게 하기 보다는 남편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 한통 쓰셔서 차에 둔다든지 아님 남편의 직장으로 보내보세요...때론 한줄의 글이 말보다는 훨씬 위력을 발휘한답니다...성은 둘이 함께 행복함을 느낄때 비로소 제 가치를 다하는것이 아닐까요...대화하세요...그리고 남편에게 조금은 색다른 면을 보여주세요...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