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남편만 소파맨인줄 알았는데 님의 글을 읽고나니 저만 그러구 사는게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드는군요 안도감이라 해서 죄송해요 사실 남편이 소파에서 자는걸 볼때마다 제가 그렇게도 성적으로 매력이 없는 여자인가 싶어서 자책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밖에 나가면 남자들이 자주 힐끗거리는 정도는 되는 사람이고 운동을 많이 해서 몸매,체력도 참 좋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저희 남편은 덩치는 큰데 남성이 좀 작은 편이고 운동이 좀 부족한 편이어서 지구력이 좀 약하거든요 남편은,아내가 남편보다 욕구가 강하고 남편이 사정하고나도 아내에겐 만족을 주지못해 미얀해 할때도 많아요 그 미얀함이 의기소침으로 이어지고 그러다 보니 자꾸 저를 피해서 소파에서 자나봐요 이해도 하지만 아이들 보기에도 부부가 따로 자는거 이상할거구요 그리고 가끔 자기도 욕구가 생기면 방에 들어오는데, 혼자 욕구를 채우고 또 나가서 자요 그럼 저는 제 몸이 무슨 휴지통인가 싶어서 욕구불만에 앞서 또다른 자죄감이 생기죠 그렇다고 '제옆에서 자주세요'하긴 싫더군요 부부가 한 침대서 자는거 그게 얼마나 당연한일인데 그런 부탁을 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가끔은 지금이라도 밖에 나가면 나좋다는 총각들도 많은데... 하는 나쁜 생각도 든다니까요 그러저러한 불만이 쌓이다 보니 남편의 사회적 능력도 별로 기쁨으로 다가오지 않고, 사람들이 그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해 주어도 제귀엔 들리지 않는 답니다 데리고 살아보라고 하고 싶기만 하지요 해결방법이 없을지 저도 고민이네요 그래도 같은 고민을 나누게 되니 속이 시원해요 그 스트레스를 말도 못하고 담고 살쟈니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네요 함께 고민하다가 누구간에게 해결책이 생기면 다시만나요 지금도 거실 쇼파위에서 자고 있어요. 이주일동안 옆에 안올 때 도 있구요. 이주일정도만 되면 저는 신경이 날카로워 진답니다. 남편도 어느정도 알지 않을까 싶어요. 삼십대 후반인데도 저러니...한숨이 나옵니다. 부부는 살 맏대고 살아야 서로 정도 들고 그러는데.. 체격은 좋은데...체력이 약한가봐요 누구에게 말하기도 싶지 않고 정말 짜등이 납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될지... 한달에 대여섯번은 성생활을 해야되지 않나여?? --------푸념녀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