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54

외로운 밤~~~~


BY 3년차 2002-06-30

조금 챙피하긴 한데..... 저는 결혼 한지 석달이되어가는 신혼입니다. 근데.... 잠자리가 원만하지 않아요. 언제나 제가 먼저 하자구 해야만 마지못해 하구 것두 일주일에 한번정도나 될까? 결혼전에 잠자리를 했었지만 이러진 않았는데 항상 신랑이 먼저 요구하곤 했거든요. 근데.... 결혼후에는 항상 피곤하다는 이유로 잠자리를 피하는 거에요. 친구들 신혼얘기 들어보면 이러진 안던데... 우리 신랑은요.퇴근해서 오면 씻고 밥먹고 게임하다가 제가 자자 해야 침대에 들어오거든요? 그러고는 바로 피곤하다 그러면서 코골고 자요. 너무 너무 속상해서 한번은 싸웠는데 글쎄 너는 뭐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보더군요.그러구는 이틀은 말도 안하고 서로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신혼인데 일주일에 한번 아니면 열흘에 한번 것두 제가 먼저 요구해야 마지못해 하는 신랑 정말 어떻해야 하죠? 결혼전에는 안그러더니 ~ 원래 남자는 이런가요? 잠자리가 부부관계에 50%는 차지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제가 고쳐야하는지 아니면 신랑이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결혼 석달된 새댁님의 글입니다.------ 님의 글을 읽어보니 단순한 투정을 부리는건 아닌것 같은데...다들 신혼때는 밤이 되기만 기다리는건데...전 결혼한지 3년째구 아이도 있습니다...제 경우엔 지금도 이틀에 한번씩은 사랑을 나누거든요...신혼땐 더 했죠...근데 님과 제가 다른점은 전 결혼전에 전혀 관계를 가진적이 없습니다...제가 워낙에 그런쪽으로 결벽증이 있어서...8개월정도 사귀었었는데...결혼 2주전에 첫키스를 할정도로...1박2일의 여행도 갔다왔지만 아무일 없이 정말 손만 잡고 잤답니다...지금 물어보면 신랑은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선지 결혼해서 마음껏 할수 있어 그런지 신랑은 관계 갖는걸 무척 좋아합니다...그리고 울 신랑은 평소에도 스킨십을 무척 잘 하는 사람이예요...너무 제 얘기만 했네요...친구들 중에 오랜 연애끝에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신혼부부 같지 않고 결혼 몇년쯤된 부부 같아 보이는 친구들이 있거든요...그건 연애 기간동안 관계를 많이 가져서 그것에 대한 신비감같은게 없더라고 그러더라구요...그건 여자보다 남자가 더 하다고 하더라구요...남자들 흔히 하는말로 잡아논 고기에 먹이 안준다고 하죠...님도 혹 그러신게 아닌지...연애 시절 보이지 않았던 님의 새로운 모습을 개발해 남편에게 보여보세요...전 지금도 노력많이 하거든요...남편을 너무 편한 상대로만 생각하심 긴장감이 떨어져서 안좋더라구요...그리고 연애시절이랑 지금의 상황을 너무 비교하시지 마세요...모든 남자들이 연애 시절엔 정말 너무들 잘하지요...연애 시절에 모든 에너지를 써버려서 지금 재충전중일수도 있겠지요...남편에게 문자메세지나 이메일로 사랑의 메세지 부터 보내보세요...의외로 좋아하실겁니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