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정말 사랑하고 님을 필요로 하는 존재는 아마 가정이겠죠. 누구나 결혼을 하면 가정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가지게 되요. 그래서 남자가 생기면 고민을 하게되죠. 선택을 하세요. 남자냐 가정이냐. 하지만 바보처럼 먼저 나서서 선택 할 필요는 없어요. 제가 보기에 그 남자분 님을 사랑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친구라는 명목하에 섹스 파트너 정도롤 님을 원하는 거 아닐까요? 님의 그 남자분에 대한 마음도 잘 생각해 보세요. 만약 진정한 사랑이라면 두 사람은 당연히 가정을 버리고 함께 살아야 한다고 말하겠지만... 제가 님의 글을 봤을때 사랑은 아닌 거 같아요. 선택을 하세요. 가정과 그 남자 어느 쪽이던 떠날 준비를 하고 만나던가 아니면 지금 끝을 보던가. 자꾸 끌면 님만 더 힘들어 져요. 지금까지도 힘들었잖아요... 가정을 선택하려면 깨끗이 떼어 버리세요. 떼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아...참, 남자친구라고요? 애인이죠... 암튼 님의 인생이니까 알아서 잘 하세요. 모두 가는 곳은 같으나 가는 방법이 다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