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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를 욕할수도 있겠죠...


BY 님이해 2002-10-01

뒤늦게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저와 많이는 아니지만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면에서, 님, 세상 사람들은 도덕적인 잣대로 분명 그건 '외도'이고 그건 잘못된 짓이라 손가락질 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잘못된것이라 알면서도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 가 많죠.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나쁜짓인줄은 알지만, 세상이 어디 자기 맘먹은대로 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렇다고 님의 행동을 합리화 하는 것은 아니구요, 노력하셔야겠죠. 왜냐하면 지금 옆에 님의 신랑이 있으니까요. 지금 만약 님의 행동으로 갈라선다면 님의 신랑은 얼마나 상처를 받겠어요? 한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줄 만큼 님의 행동이 옳바른 것은 아니쟎아요? 저 또한 남편은 너무나 착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너무 없는 사람이라 답답할때도 많고, 무시할때도 많습니다. 아마도 그런 부분이 외도를 통해 더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경향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님, 노력하세요. 님이 지금 이런 글을 썼다는 것만해도 님은 양심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의분 말처럼 추억으로 남기세요. 가슴에 묻어두세요. 그리고 남편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바꾸며 살려고 조금만 더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