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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를 욕할수도 있겠죠...


BY 성상담 2002-11-03

저도 신체건강한 30대 남자입니다. 사이버상담은 어떨까요? 아니면 사이버친구? 02)978-2683 기다리죠.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아직은 울 신랑과 둘이서 단촐히 살고 있는 그저 평범한 34의 아낙이랍니다. 남들은 결혼을 죽도록 사랑해서 한다지만 저의 경우는 (남들이 들으면 아주 이상적인 만남이라 할수있는) 사랑보다는 우정에 가까운 사이... 결혼 초부터 그랬습니다 제가 스물아홉, 울 신랑 스물여덟에 신랑은 아직 직장도 다니지 않을때 였고 그렇다고 시댁이 잘살아 뒷바라지를 해줄 그런 형편도 아닌 말그대로 그냥 있는 그대로 살아야하는 상황... 백수인 신랑이 그러더군요.. "나랑 결혼하자",,,,, 전 그때 많이 지쳐 있었을때 였습니다 "그래 그러자"라고 시댁에 인사하러 갔는데 아~~~ 전 그렇게 시댁이 어렵게 사는지 몰랐습니다 저도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그래도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살아 왔기에 처음 간 시댁을 보고 마음이 착찹해 오더군요... 어디 맘편히 앉을 곳 없이 지저분한 환경이 저를 힘들게 했지만 시골에 살면 다 그렇지 뭐 하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할테니까요... 물론 저희 시부모님 가진것 없이 지금까지 살아오셨지만 정말 자식들 위해 고생많이 하셨다는거 압니다. 우리는 결혼식도 안 올리고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이천만원짜리 방을 얻어 시작해서 신랑 직장 구해서 열심히 다니고, 그러했습니다. 딱히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 라고 느끼기 보다는 이것이 사람 살아가는 것이구나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성격도 좋고 무엇하나 나무랄데 없이 좋은 사람입니다. 대학 다닐때 자기가 벌어 다니느라 뼈빠지게 고생한 남편은 정말 열심히 직장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월급이라곤 백오십만원 안팍이니 혼자 벌어서는 생활이 안된다는 것쯤은 눈치 채셨을 겁니다. 저는 야망이 많은 여자입니다. 그래서 남편의 지금의 모습이 내 욕심에 차지 않음 또한 당연합니다. 가진거 없고 줄없는 사람은 능력을 키우는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울신랑에게 무조건 공부하라 잔소리를 달고 사는 나,,, 그런 내 말에 울신랑도 잘 따라 주는 편입니다. 헌데 제 고민은 이게 아닙니다. 물론 지금의 어려움이야 앞으로 고생하면 얼마든지 더 나아질수 있겠죠. 우리 부부는 위에서 말했듯이 친구이상도 이하도 아닌 관계라는 겁니다. 우린 신혼초에도 부부생활을 한달에 두번 정도 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저도 별로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아 별 문제가 없었지만 그런 상황이 지금까지 이어 온다는 것이고, 문제는 제가 이제 막 성에 조금씩 눈이 트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울 신랑 포르노 뭐 이런거 전혀 안 봅니다. 아무리 이쁜 여자가 지나가도 목석인 사람입니다. 남들은 그러겠죠... 바람 필 걱정없어 좋겠다고.. 네,,, 평생가야 바람 필 사람 아닙니다. 말했지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헌데 꼭 제가 옆구리 찔러야 어쩌다 반응을 하고 자기가 먼저 나를 안아 본적이 세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키도 훤칠하고 생김새도 잘생긴 신랑이 왜 성생활에서 그렇게 무디게 행동하는지 그것이 저에겐 스트레스입니다. 저 나쁜여자 아닙니다. 그렇다고 생각이 헤픈 여자도 아닙니다. 헌데 전 외도를 했습니다 이런 저를 욕하시겠지요 네,,,, 물론 저도 한편으로 이해 안되는 부분입니다. 신랑아닌 남자를 만나면서 내 안에 엄청난 열정이 폭발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쌓이고 쌓인 것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경험을 했습니다 네... 저 섹스를 좋아합니다. 요즘은 수시로 몸이 달아 올라 저를 힘들게 하지만(그렇다고 무절제하게 외도하는 사람은 아님) 이것이 삶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고 지나가는 과정일까요. 그럴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것도 한여름밤의 더위처럼 인생에서 가장 치열한 시기를 그저 지나가는 거라 믿고 싶습니다. 이 뜨거운 열정을 올바르게 식힐 방법이 있나요 아신다면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성을 꿈꾼다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