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은지 이제 한달 좀 안된 엄마인데요.. 임신해서 임신초기에는 결혼3년만에 가진 아기라서 남편이 알아서 다른방에서 자더라구요. 임신 말기에는 힘들어 했지만, 그래도 겨우겨우 넘겼는데,, 아기 낳고나서는 엄청 힘들어 하네요. 밤마다 야한 비됴보고 하면서도 언제 가능하냐고 그러고,, 병원에서는 출산 6주후에 검진받으라 오라고 하는데, 그때까지 절대 관계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가서 상화 보고 관계 여부를 이야기 해준다고 하던데.. 쩝.. 전 지금 아기가 자주 울고 그래서 아기 자는동안 겨우 밥이나 한술 뜨고, 청소하고 반찬만들고,설겆이며,기저귀 빨고 잠은 또 부족해서 정말 피곤해서 쓰러질것 같아요.. 그렇다고 신랑이 퇴근후에 도와 주는것도 아니구요.. 신랑이 남자들 임신중에,산후에 바람 피는거 알지? 그러네요.. 돈이라도 주면 어디가서 풀고 온다고 돈달라고 장난치듯 이야기 하는데, 오죽 힘들면 저럴까도 싶지만, 내몸은 생각 안하는게 야속도 하네요.. 담에 임신하면 임신초기부터 아기 낳고도 내내 이렇게 신경쓰일것이 괜히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정말 돈 줘서 풀고 오라고 할까봐요.. 휴.. --------피곤님의 글입니다.--------- 신랑님보고 좀 참으라 하세요~ 애낳는게 뭐 장난도 아니고~ 뭐 그거 못해서 죽는것도 아니고~^^ 총각땐 어찌 살았누? 암튼 남자들은 자기 생각만혀~ 돈을줘서 보내긴 어딜 보내요? 님도 애낳고 산후조리 잘하세요~ 괜히 이것저것 들어주다가 몸만 축나면 나중에 다 자기몸만 힘들어요~ 첨엔 애키우는것도도 힘든데~ 암튼 6주동안은 조심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