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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동감!


BY 저도 통통 2002-11-21

저는 올해 27살의 애기 엄마예요. 아직 하나밖에 안낳은터라 둘째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심란해집니다. 우리애기는 지금 17개월인데 저도 처음 아이를 낳고 저의 망가진 몸매와 여기 저기 아픈이유등으로 우울증을 좀 심하게 앓았답니다. 지금 한창 그럴때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3일동안 진통하다가 제왕절개를 해서인지 몸도 많이 아팠고 뱃살도(수술하면 힘주면 안되거던요)축 늘어진데다가 여기저기 배가 심하게 터서 얼마나 우울했는지 몰라요. 근데 그런 제 모습이 더 예쁘다면서 남편이 저를 더 사랑해주니깐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남편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지금 내 모습이 어떠냐고... 그럼 분명히 설사 거짓으로라도 지금이 더 사랑스럽다고 말할거예요. 쌍둥이라 많이 힘드실텐데 근처에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계셔서 아이들을 잠깐이라도 봐줄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3개월정도 후부터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물론 무리한 운동은 안되고 약간씩만.... 저는 100일조금 전부터 운동을 했는데 기분도 좋고 살도 조금씩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한약을 한첩정도 먹으면 건강도 좋아질 뿐 아니라 살도 빠질 수 있답니다.(물론 조제시 꼭 살 절대 찌면 안되게 해달라고 얘기를 해야지요.) 어쨌거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조금씩 풀리더라구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한가지라도 찾아보세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