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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남편


BY 은비 2002-12-06

새벽 1시 넘어서 들어온 남편,친구 만나 술만 먹고 온줄 알았는데,다음날 인터넷에 들어가 카드이용내역서를 보니 노래방인데 56만원이나 긁어났다 이 남자,절대 이런 전표는 안보여준다 물론 어디 갔다는 말도 안한다 전표를 훔쳐보니 56만원중에 28만원이 봉사료였다 최소한 한달에 한번 노래방 에 간다 37만원 24만원 이런식으로..... 난 정말 순진하게도 그냥 술만 마시고 노래만 부 르고 오는줄 알았다 그런데 노래연습장만 그런 곳이고 노래방은 접대부가 있다는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너무 화가 난다.세상 남자 다 그래도 내남편은 안그럴줄 알았는데.... 가만히 있다가도 아가씨들과 노는 남편 생각이 나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 전에는 술먹고 오면 강제로 안더니 요즘은 실컷 주무르다 와서 그런지 오면 그냥 잔다 카드 긁은 시간과 집에온 시간이 맞는걸보니 2차는 안간게 확실한데 그래도 너무 화난다 이제는 술먹고 오면 당연히그런데 갔다고생각한다 바람 피는 사람도 많은데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라고,남자는 집에 들어와야 내사람이라고 자위도 해보지만 마음이 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