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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분만에 관해서


BY scent74 2002-12-27

전 지난 2월에 첫 아이를 무통분만으로 낳았습니다. 워낙 겁이 많은데다 아이까지 커서 걱정을 많이했는데요. 4.2kg 남아를 시어머니 표현을 빌자면 쑥 낳았습니다.^^ 무통주사도 처음부터 맞는 건 아니고 초기 진통을 겪은후 자궁이 6-7cm가량 벌어졌을 때 맞습니다. 전 이 때까지 너무 아파서 죽는 줄 알았는데 주사를 맞고 나니 정말 하나도 안아프더군요. 간호사 지시에 따라 힘 주다가 아기를 낳았습니다. 들리는 말엔 허리에 무리가 온다고도 하던데 전 아무런 이상 없습니다. 둘째때도 무통분만 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님! 무통 주사를 맞는 시기가 중요하다더군요. 자궁이 너무 벌어지면 맞을 수가 없고요. 제 사촌언니는 무통주사를 맞았는데도 계속 아파서 고생을 했어요. 무엇보다도 마취과 선생님 실력도 중요하고요. 그럼 잘 알아보셔서 순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