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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수술..


BY 너무커. 2003-01-28

저는 가슴으로 인한 고민때문에.. 혹시 유방축소수술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분은 이야기를 좀 해주십사하고 적습니다. 남들은 크면 좋지 않냐고 할지는 모르지만.. 몸은 마른편인데 가슴만 너무커서 너무 미련해보이고 여름되면 가슴밑이 담띠가 나서 가려워 미치겠고 또 브레지어는 와코르에서 나오는 c컵밖에는 못입으니까..속옷값도 만만치 않고..이제 나이가 스런 중반이다 보니 모유수유는 안했는데도 작은사람들보다 더 빨리 처지는것 같아요. 근데 신랑은 제 가슴에 목숨을 걸듯이 섹스는 자주 안하면서 밤에는 손이 자연히 제 가슴만 주물럭대고..그래서 더 커지는건지..그리고 심지어 사정할때도 마지막에도 제 가슴사이에 끼어워 눌러서 한답니다.남들은 제 이야기 들으면 뭐라고 할진 모르지만 저는 제가 가슴만 큰 짐승취급을 받는기분이라니까요.. 학교다닐때는 체육시간이 젤 싫었어요.남선생이 출렁대는 내 가슴만 쳐다 보는것 같고 친구들도 제가 책상에 앉으면 젖이 책상에 닿는데나..그러며 놀리고 일종의 콤플렉스처럼..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도 남편이 내 가슴만 보고 환장해서 날 택했나 싶은 생각가지 든다니까요.. 어느정도까지 축소가 되는지.. 가능하다면 전 키가 165정도이고 몸무게는 53인데 가슴이 c컵 특대거든요.그러니 한 85사이즈 정도를 원하는데 이렇게도 줄일수가 있는지.. 정말 고민이라 적으니.경험해본 분은 한수 가르켜주고 가세요. 그다지 부작용만 없다면 약간의 축소술을 받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