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정말 너무 답답해서.... 저보다 많이 살았고...더 많이 겪었고.... 선배님들한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결혼 2년이 다되어가네요... 사랑??? 그래요..머 사랑하니깐 결혼을 했을거고 짧지 않은 4년이란 연예기간을 거쳤지만... 너무 순진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화한번 낼줄몰랐고, 다 받아들였고... 하긴..연예할때야 머 문제될게 얼마나 있었겠습니까.. 근데.. 전 지금 제가 무슨말을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구요... 그냥..답답해요... 부부라면 정말 누구보다도 가깝고, 비밀이 없어야 하고..그런거 아닌가요?? 아직 전 급여통장 만져보지도 않았구요..본적도 없어요... 올해부터 제가 관리하기로 했는데..대출잔액 완납을 핑계로 3월부터로 또 연기가 됐구요... 업무상 큰돈이 비상금으로 생기는것 같은데...전혀 말두 안하구요.. 그럼 눈치껏 티안나게 하지...제가 넘 민감하게 신경이 곤두서서 그런지 다 알겠더라구요... 술집간 카드영수증도 보이구요... 그러타구 부부관계가 신혼때부터 그리 많았던것두 아니구요... 글쎄요... 평소엔 잘 웃구 잘 말하구 잘 지내요... 근데..왠지 모를 허전함과 높은벽...그런걸 많이 느껴요. 그럼 대화로 풀어보라구 하시겠죠? 대화요... 제가 무슨말을 하면...피곤하게 또 그런다구..하믄서 짜증을 내죠... 대화가 안되요...따지고 든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나이차가 6살이나 나서 그런건지... 평소에 사소한 일이라도 서로 상의해서 해야하는데 거의 통보식으로 본인의사를 말하고 일을 진행한다거나 일을 진행한다음 통보하는 식이구요.. 내 장례진로문제나 금전문제 부부문제 부모문제 형제문제 하물며 2세계획...등...저혼자 몇마디 떠들다 말죠... 들어주긴 하죠...그걸로 끝이에요.... 본인생각 본인의사...서로 대화가 오고가는 그런게 아니죠... 전 바본가요??? 그런다 말고... 그러다.점점..속마음 그런거 표현안하게 되고... 자꾸 자꾸 말이 줄어가요.... 겉으론 그냥 남들부부처럼 사는데 말이에요... 요즘 자꾸 홀로서기...난 혼자될수도 있다... 이혼하면 어떻게 될까?? 등..그런생각들이 자꾸자꾸 떠올라요... 무슨생각을 하는지, 무슨일이 있는지... 남편의 머리속이 너무 궁굼해요... 제가 너무 민감한건지도 모르겠어요... 회식하면 몰래 지갑, 주머니 뒤져보고 컴퓨터보구 나면..무슨사이트를 봤나 보게되고 통장엔 잔액이 얼마나 있을까? 문자는 뭘 받았나?? 다 궁굼투성이에요.... 제가 성격 or 방법을 좀 바꿔볼까 생각도 해봤어요 궁굼한거 있을때 바로바로 말하고 의심스러운거 있을때 물어보고...바로바로 풀어보자... 속에 하나둘 혼자 쌓아두지 말고... 근데..그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우선 겁부터 나거든요... 이런다 싸움되지..항상 싸우고 나서 상처받는건 남편이 아닌 저니까요... 너무 냉정하게 말을 잘하거든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너무 민감하게....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는걸까요??? --------ㅠㅠ님의 글입니다.--------- 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지금 님께선 홀로서기 각오까지 되있으니깐 맘을 굳게먹고 이판사판 나가보세요.... 그러니깐 우선 남편께 하고싶었던 말을 다해보세요. 지금 님의 심정과 앞으로의 맘상태까지도요... 남편님께서도 님을 사랑하니깐 결혼까지 하지 않았겠어요??? 지금도 사랑하고 있을겁니다. 그러니 맘단단히 먹고 속맘 다 털어놓으세요.... 그러다간 혼자 우울증 걸립니다. 혼자 속병생기면 님만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그럴땐 남편도 이해해주지 않고 님만 바보되는겁니다. 용기를내고 하고싶은말 다하세요... 뭐 잘못되면 이혼밖에 더 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이혼..그거 쉽지 않습니다. 남편분도 그건 더 잘알고 있을겁니다. 용길 내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