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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려요


BY 슈가 2003-04-10

전 결혼생활6년차구요 결혼전부터 남편과 관계을 가졌어요 그땐 눈빛만 마주쳐도 섹스가 즐거웠는데 7년이라 긴 연애기간때문인지 신혼첫날밤 남편이 피곤하다면 그냥 자버리더라구요 아무리 연애가 길어도 여자에겐 첫날밤에대한 기대가있는데 그냥 무시하더라구요 그땐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다른 신혼인 친구들과 자꾸 비교가 되는거예요 섹스에 횟수나 시간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걸 중요시 하게되었구요 아이을 출산하면서 횟수는 점점 줄었구요 이젠 2-3개월에 한번정도 할까말까랍니다 예전에 섹스가 그리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했구요 그땐 그래도 섹스에 대한 오르가즘도 느끼고 남편과의 성생활에도 만족하는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즘들어 점점 시간이 길어지니 남편도 저도 서로 시들해지는것 같아요 결혼전에도 남편이외엔 남자라곤 사귀어본적도 없는데 요즘들어 억울한단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다른남자와의 섹스는 어떨까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채팅을 해봤어요 모두 섹스파트너을 찾고있더군요 좀 당혹스럽긴 했지만 그순간만은 제가 아닌다른 여자가 된것 같아 조금은 재미있더라구요 하지만 비율리적인 행동은 하고싶지않아요 남편과의 대화도 해보았지만 피곤하다는 말뿐이예요 여기오니 치부처럼 부끄러웟던말들을 서슴없이 하는걸 보니 저도 용기가 나네요 이런 저에게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