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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싫어지네요.


BY 민들레 2003-04-12

결혼은 벌써 10년이 되어가지만.. 밤은 아직도 싫고 남편은 귀찮고.. 우리 남편은 체위을 너무 바꾸지요.. 좀 적응하려고 하면 이렇게 저렇게 바꿔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요즘은 둘째 낳고 살이 10kg이나 불어서 정말 속된말로 돼지한마리 이리 저리 구르는 기분이에요.. ^^ 제 자신이 싫어서 더 밤이 싫어요.. 그럼 운동이라도 해야하는데 운동할 시간이 정~말 없네요.. 그럼 소식을 해야하는데.. 요즘 둘째아이 따라다니는것이 다 밥 힘랍니다.. 그냥 님들 글 읽다가 저도 울려봅니다.. 다 제 흉이지만~~ --------뚱녀님의 글입니다.--------- 그래도 그럼되나요. 그러다 남편이 바람이라도 나면 어쩔려구요.예쁘게 가꾸구요 아무리 바빠도 ..귀찬게 생각하지마세요. 나중에 반듯이 후회할일이 생긴답니다.그냥 따라 주세요. 남편의 말대로..지금은 아기들 키우느라고 생각이없지만 다음에 아이들 다 키우고 나면 그때는 남편이 오히려 반대일지도 몰라요.지금의 님처럼.. 남자들은 다 그런다고 하던데요 전 참고로 나이가 많은 주부랍니다. 겪을거 다 겪은 사람입니다. 제 충고로 이 다음에 후회없는 생활을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