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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싫어지네요.


BY 뚱녀 2003-04-11

결혼은 벌써 10년이 되어가지만.. 밤은 아직도 싫고 남편은 귀찮고.. 우리 남편은 체위을 너무 바꾸지요.. 좀 적응하려고 하면 이렇게 저렇게 바꿔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요즘은 둘째 낳고 살이 10kg이나 불어서 정말 속된말로 돼지한마리 이리 저리 구르는 기분이에요.. ^^ 제 자신이 싫어서 더 밤이 싫어요.. 그럼 운동이라도 해야하는데 운동할 시간이 정~말 없네요.. 그럼 소식을 해야하는데.. 요즘 둘째아이 따라다니는것이 다 밥 힘랍니다.. 그냥 님들 글 읽다가 저도 울려봅니다.. 다 제 흉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