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 편히하세요... 저는 아이가 둘인데 출혈도 있었고 정상분만도 했고 유산도 했습니다. 얼마전 세째를 가졌었는데 6개월만에 조산을 했는데 폐가 성숙되지못해 인큐베이터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때생각하면 맘이 너무아프지만... 암튼 둘째때도 3개월 될무렵 붉은피가 수돗물처럼 쫘악~ 쏟아지더라구요 무서워서 병원으로 바로 달려갔는데 주사맞고 약먹고 친정에 가서 꼼짝도안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화장실 갈때만 빼놓고) 그렇게 2주를 버티니 피색갈이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점점변하더니 멈추더라구요 세째의 경우는 2개월 무렵부터 약간의 피가 비치더라구요 그때도 친정가서 무조건 누워있었으면 괜찮았을것 같았는데 아이가 둘이 유치원을 다니다 보니 그럴상황도 못되고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텼는데 4개월되니까 갈색으로 변하면서 양이 줄더라구요 그런상황이였는데 집안에 큰일이 있어서(이사) 좀 무리를 했더니 피의양이 많아지더라구요 생리할때처럼말이예요 근데요 제가 쉴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아이가 둘이나 있어서 그렇게 출혈이 있는상황에서 또 2달을 버텨서 6개월이 되었는데 새벽에 진통이 5분간격으로 오더라구요(아랫배가 단단하게 굳어지는 현상, 즉 자궁수축) 그래서 응급실로 갔는데 양수가 없는상황이라서 또 자궁문이 다 열려서 아이가 나왔습니다. 못살았죠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요 거의 하루종일 누워있다시피 하세요 이 경우에는요 약도 주사도 필요없고 맘 편히하고 2주일이사 누워지내는것이 최선의 방법일것 같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사랑이..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작년10월에 6주때 아기집에 아기가 보이지 않아 계류유산을 하고..다시 임신을 해서 지금현재 임신 11주5일입니다. 그런데..이상해서 경험있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져 합니다. 전 착상 출혈이란것이 있었습니다. 그후 계속 초코렛색이 팬티에 묻어나와서 병원가서 유산방지주사 맞고 약먹고 해서 7주때 괜챤아 졌습니다. 그런데..9주때 약간의 빨간피가 흘러 병원에 갔으나 아가도 잘있고..괜챤타고 하시네요.. 혹시 몰라 10주때 1주일 정도 집에서 푹 쉬었으나..계속 초코렛색은 팬티에 계속 묻어 나고 있습니다.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터라 약간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맘에 안정을 취하려고 노력하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저 잘해낼수 있을까요? 우리아가 건강하게 막달채워 잘 출산할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초코렛색이 묻어나는 걸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번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싶습니다. 또한번에 슬픔...정말 무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