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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함께이고 싶어요..


BY 여울 2003-07-23

처음으로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저는 이제 둘째아이를 낳은지 두달된 주부입니다. 아이둘을 낳고 보니 이제야 부부관계의 중요성이랄까? 그런걸 느낍니다. 왜 진작 노력하지 않았는지.. 그리구 넘 남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저는 결혼하구 바루 그달에 첫아이가 들어 섰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부부관계를 해서는 안된다구 생각했어요.. 그래서 결혼한달은 하루를 멀다하구(?)했는데.. 2-3개월엔 유산할까봐 겁이나서 못하게 했구.. 그 다음달에두 한달에 한두번 정도.. 지금 생각하면 제가 지나치게 조심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두 남편은 저의 의견을 잘 따라주었 습니다. 그렇지만 남자의 성 욕구는 이성을 앞선다죠. 한참나이에 ... 남편은 혼자서 해결하는것 같았어요. 물론 저는 그런 부분을 이해못했죠. 한날은 이상한 비디오를 빌려온 남편을 보구 많이 화를 냈어요. 난 이렇게 힘던데.. 어떻게.. 라는 생각으로.. 무지 기분나쁘게 대했어요.. 야만인.. 짐승 아니..뭐 하여튼 .. 그런식으로요.. 전 결혼하기전 남편을 무지 존경하고 착하구 훌륭한 선배라고만 생각했지.. 다른 남자들과는 다를꺼라구.. 그때부터 우린 조금씩 부부생활에 대해 대화가 없었습니다.. 남편은 계속되는 나의 화에 몰래 비디오를 빌려왔구 전 애기 키우며 직장생활하는 것이 무척 힘이 들어 신경을 많이 써지 못했습니다... 지금 결혼한지 5년정도 되었는데.. 처음에 왜 제가 그랬을까 싶네요.. 물론 내가 넘 어려서.. 라구 하기엔 넘 일이 커져버린것 같아요. 친구가 그러더군요.. 부부가 한평생 살면서 제일 중요하고 교감가는 부분이 그 부분이라구. 전 이제 그런 이야기를 꺼낼수가 없어요.. 부끄럽기두 하구.. 남편에게 미안해서.. 제가 남편을 그렇게 만들었으니깐요.. 이해를 하구 같이 할수 없으면 함께 비디오를 보면서 그런 남편의 욕구를 함께 해결해 나갔어야 하는데.. 그런것두 이해못하구.. 남편을 이상한 사람으로 대했으니..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란 말이 실감나네요.. 제가 처음부터 남편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버렸어 남편두 그일이 잘 못된것인양.. 몰래보고 이젠 저랑 야한것 보면 이상한가봐요.. 계속 들어가서 자란말밖엔 안하네요..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에두 남편은 많이 요구하지 않았어요.. 제가 괜찮다구 해두 이젠 남편이 위험하다구 안된다구 하구.. 점점 그런부분에서 남편과 멀어지는 것을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이제 애기두 낳았구.. 이제 제가 노력해서 남편에게 잘 하구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늦어 버려 이젠 혼자인것이 편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