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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부증인가요?..


BY 당연... 2003-09-03

울 신랑 작은방에서 자고 있을때. 핸펀이 울리더라고요. 울 신랑 계속 핸폰이 울리는데도 받지않고서리. 소리 안나게 막고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왜 안받냐고 했더니. 회사 사람인데 자꾸 귀찮은 부탁해서 안 받는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간신히 빼앗은 담에 번호를 봤죠. 그 번호로 제가 전화로 눌렀답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여자 목소리가 나지 뭡니까?..난 너무 심장이 벌렁 벌렁 뛰어서. 걍 수화기를 내려 놓았습니다. 손이 덜덜 떨려서리...신랑보고 그 번호 다시 함 눌러보라고 햇더니 안하더라고요.그래서 내가 울 신랑 핸펀으로 눌렀슴니다. 다시 그 여자가 받고, 제가 울 신랑 아냐고.했슴다. 여자는 잠시 주츰하더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정말 모르냐고 그랫더니. 모른데요.그러면서 신랑을 그렇게 못 믿어서 어떡하냐고 다짜고짜 더 큰소리 치는거 있죠?>...내참 기가 막혀서리..울 신랑 바꿔주면서 얘기 해보라고. 했더만. 제 번호를 어떡게 아셨어요?...이러면서 웃어가면서 야길 하지 뭡니까?..그러면서 자꾸 그 여자를 두둔하는거예요...이런 배신감이...어떡게 모르는 여자면 연속적으로 그 번호만 다섯번 내리울렸겟어요?.안그래요?끊어졌다 울리고 끊어졌다 울리고...그리고 울 신랑 폰 안받을때 없읍니다...항상 목에 걸고 다니면서 오면 오는즉시 다 받아냅니다. 못 받았으면 자기가 직접 다시 걸고 하는 성격인데. 이거 제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건가요?.울 신랑 내가 무슨 의부증인거로 야길 하고 그럽니다..이젠 정말이지 울 신랑 믿을수가 없습니다...아무리 믿을려고 해도 믿어지질 않습니다. ㅠㅠㅠ 이 상황을 어떡게 해쳐가야 할지...죽겠습니다..정말로 제가 의부증인가요?.. --------답답녀님의 글입니다.--------- 의부증이라니 천만에요... 그런 상황 겪은 아내가 남편 의심 안하면 그게 이상하죠... 바람피우는 사람 절대로 바른말 안합니다... 끝까지 거짓말 하죠...남자들 사이에선 바람피는 현장을 들켜도 끝까지 오리발 내라는 말이 있답니다 ...묻는 여자만 병신되죠...그러지 말고 확실한 증거를 잡으세요...그리고 난뒤 남편을 족치세요...그냥 증거없이 전화오는걸로 번호찍힌걸로 바르게 대라고 하면 백이면 백 다 오리발 내밉니다... 묻지도 마시고 시간을 두고 증거를 잡고 난뒤에 잡아족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