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짐 37주된 산모입니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질문을 드린적이 있는데 자꾸 걱정이 되네요.. 예정일은 12월 2일인데요.. 35주때 잰 애기 몸무게가 2.8kg이었습니다.. 조금 많이 나가는 편이라더군요.. 양수양이나 태반등의 위치는 다 괜찮은데 애기가 커서 그런지 배도 참 큰 편입니다.. 제가 문의드리고 싶은 것은 예정일쯤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집안에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산후조리등의 문제도 그렇고 마음이 좀 불안할꺼 같아서 미리 다음주(38주)에 유도분만을 하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어제 병원진료때 선생님 말씀이 애기가 그다지 골반밑으로 내려오지는 않았다고 하셨어요 유도분만은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다만 자궁수축약을 투여해도 자궁문이 벌어지지 않으면 결국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그 전에 내진을 하겠지만요.. 정말 힘들게 유도분만하다가 속된말로 약발이 안서서 수술하는 경우도 많은지 궁금합니다..ㅠㅠ 글구 지금 상태로 보아 담주에 애기가 태어나도 별 문제는 없는때겠죠? 운동을 많이하면 출산일을 조금 앞당길수있다고 들었는데 많이 움직이면 애기가 조금은 빠르게 내려올수 있을까요? 물론 자연적인 진통을 기다려서 무사히 자연분만 하고 싶지만 자꾸 시간이 갈수록 맘이 불안해지고 그러네요.. 넘 사소한 고민일지 모르지만 꼬~~옥 조언 기다릴께요..여러가지로 참 심란합니다..ㅠㅠ 글구 한가지만 더 여쭐께요..^^* 3차원 정밀초음파로 보면 신기하게도 애기의 통통한(?)얼굴이 어느정도 보이잖아요.. 이때 언청이등의 외형적인 기형말고도 염색체이상등의 다운증후군같은 기형은 혹시 관찰되지 않는지요? 다운증후군 역시 얼굴등의 외형적인 모습에서 조금 정상과는 다른거 같아서요.. 바쁘신데 여러가자로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