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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하네요


BY sss 2003-12-23

저도 이 사회가 싫습니다. 남자들끼리는 그런 곳에 함께 가기도 하고..어쨌든 그런 일을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 일로 힘들어하는 저만 답답한 사람이 되더군요.. 회식하면 룸사롱에 카드에 외박에..그런 뒤 며칠뒤에는 룸사롱 마담에게 메세지가 오고 그 메세지 보고 전화하고..안마시술소나 스포츠마사지는 맥주 한 잔 사듯이 서로 돈내주면서 들락날락하더군요.. 그 괴로운 마음 압니다..어디서 위로 받을 곳도 없고..저는 간과 심장이 다 타들어가서 쫄아버려 없어질 것 같더라구요..더 힘든 것은 그 후입니다..겨우겨우 잊고 용서했다 생각했는데 어느 날 밤에 휴대폰을 안 받기라도 하면 그 때부터가 생지옥입니다..오만가지 상상이 다 되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이런 글 읽게되면 그런 사람은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 적어도 그렇게 모범적이고 가정적인 제 남편은 아닌 줄 알았어요.. 일차적으로 제 남편이 밉고 실망스럽지만 많이 많이 생각해보면 그 사람도 이겨내기 힘들만큼 모든 것이 너무 쉽고 당연시되고 어쩌면 그렇지 못한 사람이 바보되는 이 사회가 싫어요.. 제가 제일 저주하는 단어가 있다면 "회식"입니다. 회식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그 수많은 범죄가 정말 싫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 놓고 "정말 잘못했다.미안하다"한마디 하고는 모든 것이 게임 끝인줄 알고 고비고비 힘들어하는 저를 지겹게 생각하는 것을 느끼겠습니다. 헤어지고도 그 사람을 그리워하지 않을 자신이 없어 같이 삽니다. 이러저리 둘러봐도 그 정도 사유로 이혼하자 하면 그 정도도 눈감아주지 못하는 저만 바보되는 세상입니다. 정말이지 그 똑같은 심정을 한 번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그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는 님이나 저처럼 겪어본 사람만이 알것입니다. 그리고 섹스기술등 운운하셨는데 ..그런 생각 마세요..저도 그런 일 처음 있은 후부터 오럴도 끝내주게 해주면서 정말 가상하리만치 이것저것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그 다음 일을 또 다시 알게되었을 때 그 비참함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어요..그 순간 그 년들과 똑같은 라인에 서 있는 그 발가벗은 듯한 모욕감을 느껴야 합니다..저도 아직 해결치 못하고 진행중에 있는 같은 입장입니다. 뭐라 도움드릴 것은 하나도 없어요..그저 "나같이"괴로운 사람이 또 있구나 하고 위안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정말 부끄럽지만 어디 물어 볼곳이 하나도 없네요. 우리 신랑도 정말 가정적이고 사소한거 하나도 다 저한테 얘기하는 그런 타입입니다. 퇴근 시간도 거의 일정하고 퇴근후에 술자리나 약속이 있으면 어디든지 저를 데리고 같이 가자고 하는 그런 성격이었습니다. 근데 작년 초 여름에 새로 구한 직장 사람들과 어울 리면서 술자리가 거의 매일이었어요. 근데 외박을 안하던 사람이 외박도 한번 하고 술만 마셨다하면 새벽 3,4시가 되야만 들어 오더군요. 근데 하루는 느낌이 정말 정말 이상해서 전화를 했더니 너무 너무 조용하고 옆에서 여자가 오빠라고 하면서 어떤 말을 하더군요. 지금도 그때의 그여자의 말소리와 무슨 말을 했는 지 생생히 기억나네요. 우리 남편 돈 주고 잠자리 하는 곳에가서 그윤락녀와 단둘이 방에 들어가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당장 들어오라고 해서 일단 당장 들어오긴 했는데 그뒤로도 몇 달후에 한두번 더 그런 일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서로 속궁합이 안 맞는것 같지도 안을 뿐더러 서로 둘이 관계맺는걸 즐기면서 하거든요. 횟수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거의 일주일에 3번 정도는 하구요. 근데 정말 서로 사이도 좋고 아무일도 없는 요근래에 또 남편이 그런곳에 갔다온 사실을 알았습니다. 한번 가보더니 자꾸 몰래 몰래 가는 것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그랬습니다 한번만 더 가면 우리 애기하고 저 다시는 못 볼꺼라구요. 자꾸 자꾸 답답해집니다. 도대체 갑자기 왜 그런 곳에 발을 하는지, 겉으론 그냥 잊어 버린척합니다, 왜냐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눈 딱 감고 넘어 가준다 했거든요. 근데 문득 문득 참을 수없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남편이 그런 곳에 갈 생각을 안할지 , 혹시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 여자들은 나도 같은 여자이지만 내가 모르는 뭔가 틀별한 섹스 기술이 있나? 그래서 신랑이 가는건가하는 바보 같은 생각을요. 정말 정말 죄송한데요,이곳에 들어 오는 남자분이나 아님 직업여자들이 어떤지 아시는 분들 애기좀 해주십시요. 정말 요즘은 약간의 돈만 있으면 성관계를 마음데로 가질 수있다는게 너무 화가 나고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누가 저같이 이런일이 있었다면 저의 이마음 조금은 이해해주실꺼죠? --------이은정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