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이 다되가는 아줌마이지요... 저의 고민은 신랑과 하고 싶은데 이인간은 절대로 자의로 안한다는거지요... 솔직히 저 때문인것 같아요... 제가 살이 무척 많이 쪘거든요... 아기가졌을때 막달에 100킬로가 넘었었는데 지금은 키 175에 87정도는 나가요... 다리 허벅지 팔뚝 뱃살이 장난이 아니예요.. 그나마 조금은 커서 그런지 등발 있어 보이죠.. 처음엔 애 낳고 너무 많이 밑에를 찢어 놔서리.. 4.5킬로 넘는 아기를 자연분만 했거든요... 힘들고 아파서 못했어요..속도위반이라서 신혼때도 그리 많이 못한건 사실이구요... 그러다보니 살도 안빠지고 머물러 있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더라구요..어디로 나가도 다 뚱뚱한 제 모습...나이는 27밖에 안먹었지만서도요..너무 속상해요..게다가 남편은 일때문에 힘들다고 핑계 대면서 짜증만내요.. 그래서 제가 한번씩 잠잘때 건드리면 잠자는데 건드린다고..짜증내더라구요.. 운동 할 생각도 해봤어요..처음에 시어머니께서 헬스 둘이 다니라고...돈 주신다고 그러셔서 감사했지요...아기 잠깐 1~2시간 봐주신다고요.. 그게 어언 10개월...말뿐이시더라구요.. 그러니 집에서 집안일해도 살은 안빠지잖아요.. 식이요법이랑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데요.. 은근히 포기하게 되네요..친척들 만나면 제가 만만한지 살빼라고 충고하고..듣기 싫어요..솔직히.. 저도 살빼는거 모르는거 아니거든요.. 운동할 시간동안 애봐주는 사람도 없고 신랑은 집에와서 아기 울면 짜증을 그렇게 심하게 내요.. 이제 14개월된 아기한테 난리를 쳐요.. 말로는 잘한다 잘한다 아기한테 화 안낼께 하지만 다 그거 말 뿐이고요..잠자리가 한달에 한번,,, 그것도 신랑이 나이 젊은 27(동갑)이죠... 30이나 넘었으면 힘들거니..하지요.. 설마 안하는 이유가 제 뱃살때문인지는 모르고 있었어요..얼마전에 아컴보니까 남편이 살쪄서 할기분이 안난다는 글을 봤는데요..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하고는 싶은데 제 뱃살 때문에 그러는게 아닌지..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봤어요.. 물론 답은 운동해서 살빼면 해결되겠지만 그런 여건이 절대로 안되서 현재는 속상하네요.. 제가 제 남편 끌어안고 싶다는게 죄인지.. 아직도 사랑하고 변치 않았는데..이사람은.. 무어가 불만인지...절대로 말안해주네요.. 물론 속시원히 털어도 보고 갖은 방법을 다 써봤지만 도루묵인거 같아요.. 아 속상해라~~잠이 안오네요.. 젖병 씻고 자야겠어요...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