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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럴까요?


BY 비둘기 2004-08-12

애송이님 글 잘 읽었습니다.. 참 공감이 가는글이네요...사실 저도 정말 남편에게 무지 미얀해 한답니다.. 그런데 혹시 제가 피임을 루프로 했거든요.. 혹시 루프 피임으로 인한 부부관계가 느낌이 오지 않을수도 있을까요? 아님 정말이지 전 성 관계가 무지 귀찮고 애무도 싫답니다..남편이 온몸을 만지면 좋다는 느낌보다는 잠을 못 잔다는 것에 더 화가 난답니다... 남편의 손길이 짜증이 날 때가 더 많아서 정말 고민이죠... 언제쯤이면 저도 다른여자들 처럼 정말 남편의 손길을 그리워 하면서 즐길수 있을까요? 제가 정말 불감증인것 같아요.. 전 오로지 잠을 자는게 더 좋답니다.. 성 관계를 하고 나면 더 잠이 안 오니 그것 또한 짜증이 나거든요...남편은 바로 잠을 자는데 저는 왜 그럴까요? 정말이지 저도 성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자인데..남편과 뭔가 안 맞는지 모르겠어요..남편은 키스..오랜시간의 애무..모두 즐겨하는데 전 그런게 모두 싫어요..오로지 빨리 끝내고 싶은맘뿐이거든요.. 제가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 할수 있을까요? 정말 저에겐 큰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