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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BY deep 2004-09-17

익명이라 이런데 글도 올릴수있고..... 30대 후반 결혼 12년쯤 되었네요. 저희는 사이가 썩 좋지 않은 부부중 하나죠. 근데 잠자리는 1년에 한두번 이구요. 저는 정도 많고 눈물도 많고 그리고 스킨쉽도 좋아하는 그냥 남보기에 얌전한 아줌마랍니다. 여태 남편밖에 모르고 살았구요. 근데 참 ...나이들어 이게뭔지 누구말대로 밤이 무섭고 외롭고 ..ㅎㅎ 참다참다 화가나면 남편한테 그럽니다. 나두 남자친구만들꺼다 후회하지마라구요. 그러면 남편은 들은체도 안합니다.그렇다고 남편이 밖으로 도는것도 아니구 술도 안마시고 보수적이네요. 돈 도 안쓰구....나몰래 바람같은건 안피웁니다. 내 시야에 있으니까요.늘..... 참 제친구는 신랑이 한번 하고 싶으면 괜히 잘해주고 집안일도 도와주고 살살거린다는데,.... 저희는 제가 그래야할 지경이네요. 전에 영화같은 데서 혼외 정사 보면 지저분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고 있네요....ㅠㅠ 저희남편 그렇다고 능력이없는것도 아닙니다. 조절도 참잘하구요... 근데 1년에 한두번은 참 제겐 고문이네요. 저는 애정표현도 팍팍 하면서 알콩달콩 살고 싶엇는데.... 이....무슨 운명의 장난입니까.... 주위에 남친있는아짐들도 많지만 저는 원낙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랐고 또 신앙도 있어서 그런생각 안해 봤네요....그냥 넋두리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