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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불안하여라...


BY 미개인 2005-01-23

결혼전에 충분히 점검하실 일이지... 살아보고 결혼하자고 주장하는 ,아니 적어도 경험해보고 결혼하자고 주장하는 미개인이 너무 앞서기만 하는 건 아니란 증거인데... 이제 어쩌누? 아이까지 낳았는데... 아이나 부부 모두를 위해 적응하며 살밖에... 워낙 관심도 없었던 남자인 것을 , 서른일곱이란 나이에 , 그것도 사업하랴 아이키우랴 와이프 비위맞추랴 스트레스 받고 있는 현재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 최선의 길이 서로에게 적응해가며 극복하는 것이란 건 아시겠죠? 마음을 다스려 보세요. 따뜻하게 ,천천히 ,느긋하게 ,부드럽게... 그리고 당분간은 아이 양육에 몰두해 보시지요?! 지금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는 아시죠? 도서관등에 열심히 다니며 아이교육쯤에 몰두하면서 스스로의 마음도 다스리고,그러면서 남편의 부담도 덜어주고,더불어 아이의 잘자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의 힘을 북돋워준다면...... 그리고 정 섹스가 하고프면 자위를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남편두고 이게 무슨 짓이냐 생각하고 비참해 하시지말고 ,나중을 대비해 성감을 깨우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다가 어쩌다 한 번있는 섹스에서 흠씬 빠져들어 즐겨보세요. 아이도 낮에 재우지말고 밤에 일찍 재워보세요. 밖에서 되는 일이라곤 없이 속이 새카매서 들어와 피곤한데, 내일 또 나가서 속을 태워야 할텐데, 무슨 정성에 재미도 못느끼는 섹스하려 12시가 지나서까지 기다리고 그러겠어요? 아이가 미울지도 몰라요. 님도 아이만 아니라면 ...하는 이상한 생각을하며 아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가족모두의 불행이잖아요. 하나하나 풀어가세요. 아이를 위한 ,나를 위한 ,남편을 위한 작은 실천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시며 한가지씩 실천해 보세요. 점차 모두가 행복해지기 시작할 겁니다. 그러다보면 집안도 행복해지고,남편 사업도 일어나고 ,님의 욕구불만도 흔적없이 사라질 겁니다. 가화만사성이라고 하잖아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쓴글은 아닙니다만, 너무 안타까워서, 곧 깨질 듯 불안하여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지금대로 가는 건 셋모두에게 불행이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조금만 돌아간다면 셋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구체적인 방법은 님이 알 수 있을뿐이니... 하이고 답답하여라~ 행복하시길 빌기만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