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과 부부관계 없이 5개월입니다. 처음엔.제가 편해서..........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어느날인가...........너무 낯선 남편을 발견했습니다. 바람이 난것도 아니고....그냥.생각이 안든다고 하네요. 사실 5개월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시댁문제가 너무 커..신랑이 너무 너무 힘든 나날을 보냈었죠. 신랑도..너무지치고..저도 지치고.......매일 울며 잠들다보니. 늘 껴안고 자던 우리사이가.그냥 하늘만 바라보고 잠들게 되버리더군요. 어느날인가.아차싶어서..이건아니다..라고 말했더니.신랑..시댁도 시댁이고 우리도 몇달동안 관계 안하면서 멀어진것같다고.......참 힘들다고..그러대요. 시댁 일이 2주전에 다행이도 해결이 되고..좀 나아지겠지..나아지겠지..기대해보는데.. 달라진건 없네요 늘 낯설던 신랑은 그나마 대화도 하고 웃기도 하는데...... 밤엔.. 시도조차도 안하네요. 신랑에게 물었습니다 오빠 괜찮아? 관계 그리 오래안해도 괜찮아?? 응............ 오빠..그럼 생각이 안나??안하고 싶어?? 응........ 오빠..그럼 나는..나는 어떻게 해?? ............................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일 끌어안고 자던 저희 부부..어느덧..손만잡고 잠이듭니다. 제 자존심..더이상 무너질게 남아있나 모르겠네요.. 제가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