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시댁한테만 잘하고 친정은 신경두 안 쓰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되나여? 싸워도 보고 얘기도 해 봤지만 변화가 없고 쇠귀에 경읽기처럼 항상 그렇습니다... 요번에는 남편이 친정엄마 생신이어서 드릴 용돈까지 시댁에 모두 줘 버리구 왔습니다... 솔직히 이혼이라두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이런 이유로 이혼하는건 너무 사소한 일루 이혼하는 것이가요...자신의 부모가 소중하면 우리 부모님도 소중한 거 아닌가요? 우리 남편이 그럴 때마다 저를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또 모르는 척하고 넘어가야 되나요? 골치도 아프고 속도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