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부부간의 친밀한 관계가 불만이었는데....아주 우연한 자리에서 한사람을 알게 되었고 사랑? 아니 사랑이라기엔 아직도 모르겠는데 나를 여자로 느끼게 하는 남자와 거의 3년 남짓 만나오고 있네요 솔직히 전 섹스 상대로 만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남잔 적당한 인격과 재력 외모 괜찮은 편이고 절 여자로 참많이 이뻐해주고 사랑해주죠 하지만 그사람도 나도 가정은 잘 지켜야 된다는 입장이라 서로 부담 주지 않아서인지 여기까지 오게 됬네요 헤어지려해도 옛날의 신경날카로운 엄마와 아내로 돌아가게 될까봐 그냥 좋아해주는 애인하나두자 하고 그냥 삽니다 이만큼의 세월이 이젠 죄책감마저 무디게 만들어 버렸네요 없으면 않된다고 사랑하니까 살지 하는 남편..!그러면서도 전혀 관계개선에는 노력하지 아니 함께 동조되어 노력하려하지 않는 남자...님처럼 온갖수단 안가리고 다써봤지만 여러 선배님들게 조언도 많이 구해실천해봤지만 욕구가 없는지 무덤덤히 수도?생활을 성실?히 해나가는 남편...여자의 쓸쓸함이 아니 여자로써의 외로뭄같은건 아예 모르는것 같더군요 너무나 사랑스런 두 아이의 엄마!부끄럽지 않는 떳떳한 엄마이고 싶지만 삻에 의욕없이 신경질적인 엄마의 모습보이며 사는거 보다는 이게 나만의 최선의 선택인거 같아 오늘도 난 그렇게... 하지만 지금 이 남자 않만났음 이렇게 편안한 가정 이어가고 있었을지 의문이네요^^ 내가 여자 임을 느끼며 살아간다는거 내겐 참 중요한거죠 너무나 미안함 맘이 있기에 지금의 남편과 그나마 웃는 얼굴로 마주봐가며 살아가고 있는거 아닐까 생각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오늘도 어제와 같이 아내에게 무덤덤한채 코를 골며 태평스레 밤을 보내겠죠 아내의 작은 한 숨은 듣지도 못한채,,...정말 연구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