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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가 없네요


BY 돌싱 2009-03-19

이곳은 내가 고민하는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나와 같은 이유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나한테 맞는 해결책이 없다는것이 답답하네요

 

결혼 12년차   남편 월급에 반밖에 안되는 급여를 가져오지만  결혼하면서 쭈욱  직장생활을 하며 병든 시아버님에 아이들까지 챙기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남편도  술담배 안하고  도박  여자 모르고  착실하다고 볼수 있죠

맞벌이 부부는  집안일은 역시나 여자 차지입니다.

그래도 서로 착실하게 열심히  사랑하며 신뢰하면 그렇게 살고 있다고 믿고 싶은데

이사람  단지  나를 지네 병든 아버지 모시고 애들 봐줄 사람이 없어  살고 있는것 뿐이라는 생각에  억울하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연예결혼을 했지만 신혼초부터  별로 관계를 하지 않았어요

남편은 그때부터도  컴퓨터에 만화를 다운받고  야한 영화를 다운받고 자기혼자 즐겼죠

컴을 보다 우연히 그가 보던  만화,  영화를 봤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그런 변태짓을  하는걸 보며 즐겼다는것이  ..........  뭐라 표현을 할수가 없네요

 

이곳에 글들을 보며 

먼저 다가가기고 했고,  대화로 풀어보려고도 했고,  내가 원하는것도 얘기했고,  나한테 원하는게 있을 말해달라고도 했고 , 

 그럼 그사람도 노력을 하죠  한두번 정도는   하지만  그렇게 한두번 하고는 또 끝입니다.

 

부부관계 없어도  싫지않으니까  나쁜사람 아니니까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가정을 지켜야지 하는데  내가 자는지 안자는지 살피며 자위를 합니다.

 

왜  내가 있는데 .  나는 원한다고 얘기했는데.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렇게 눈치를 보며 혼자 일을 치뤄야 하는것일까 ????  찝찝하기도 하고  더럽다는 생각도 들고  변태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한번은  각서까지 받았습니다.

내가 안해줘서 혼자한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게 아니니까  다시한번만  그렇게 말도 안되는 글이나, 영화를 보며  혼자 자위를 한다면   이혼하기로  각서를 받아두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그동안  뭉쳐진 휴지를 보며  알면서도 모르는척 넘어갔는데   이젠 수건에까지 묻혀놓는군요

더럽게시리....

 

돌아버릴것 같아요     혼자사는것도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아이들까지 델고 가기는 능력이 안되고....

 

그냥 무시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요   방문 살짝 열고 자나 안자나 살피는  그사람 모습을 볼때  미칠것 같아요

 

이제 부부관계로  그사람이랑 좋아질수 없다는걸 알아요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안되는걸요

그냥  혼자 그렇게 지랄을 하던말던  무뎌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근데 그게 그렇게 힘이 드네요  내가 한가한 사람도 아닌데   요즘은  계획한것이 있어 공부도 해야하는데  그냥 내할일만 하기도 바쁜데  왜 왜 왜  그사람이 그짓 하는거에 이렇게 신경이 써지는걸까요????

바쁜면 쓰라고 해도 안써져야 정상인데......  나이가 들면  참을성도 더 많아져야 하는데

나는  더 화가 나서 미칠것 같으니  이러다 제명에 못죽을것 같아요

 

 

혹시  받은 각서로  이혼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