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이렇게 해야 섹스다라거나 ,
20대,30대는 이래야 한다거나,
남자는 이래야 하고,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것도 참으로 무지몽매한 소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처에게 섹스 애니멀이란 소리까지 들었던 나였지만,
돌싱이 되고 50대 중반이 됐으며,성욕이나 발기력이 현저히 떨어진 지금에도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하지 않고 나름대로 성적쾌감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
사람에 따라 성적 취향이 바뀌거나 ,나름대로의 여건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의 과다와 상관없이 자신의 현재의 조건에 맞는 최고의 방법을 모색해서 즐기며 사는 것은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이와 상관없이 섹시한 분위기를 소지하며 이성들로부터 눈길을 끌고,더런 만끽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남자들의 경우에도 발기력이 현저히 저하되면 절망을 하거나 ,약물 등에 의존하게 되는데,
그러지 않고도 얼마든지 파트너를 만족시키며 자신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만의,우리 커플만의 방법을 찾아가길...
카더라 통신은 참고자료는 될지언정 진리는 아니란 걸 명심하자.
먹는 피임약이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켜 질을 건조하게 만든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윤활유 사용을 권하고 있지만,침은 아주 좋은 윤활유라 생각하는데,오랄까지 겸할 수 있으니 나는 침을 권유하고 싶다.
오랄섹스를 즐기고 애용하는 나로선 질건조로 인한 섹스의 불편은 별로 모르고 살았기에 패스!^*^
정식으로 전희를 하고 삽입해서 사정을 하고,후희를 하는 것은 권장사항이긴 하지만,그것만이 섹스라고 한정을 짓진 말자.
밀어를 속삭임으로써 상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도,스킨십을 통해서 피차가 만족할 수 있는 것도,
잠자리에서 포근하게 꼬옥 안아주는 것도,야외에서 갑자기 솟구치는 피차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초간단으로 하는 것도 다 섹스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직 준비가 되잖은 초보 신부들은 꼭 삽입을 하고 사정을 하는 것만이 섹스라며 달려드는 남편을 두려워 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녀들이 바라는 섹스는 그저 포근하게 꼬옥 끌어안고 잠을 자주는 것일텐데,그건 섹스가 아니지 않으냐며 덤빈다면 그건 성폭력에 다름아니다.
마찬가지로 횟수도 20대엔 몇 번을 해야 하고,50대는 몇 번을 해야 한다며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차라리 고역일지도 모른다.
피차가 원치 않는다면 섹스리스로 사는 것도 어쩌면 넓은 의미의 섹스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누군가가 원하는데 일방적으로 섹스리스로 가는 것은 직무태만일 수 있지만,
피차가 원치 않는다면 서로의 독립적인 공간과 시간을 보장하면서 자위 등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경험이 많을수록 잘 한다?절레절레~
한 번을 해도 기대치를 갖고,상상력도 마음껏 발휘해서 몰입하고,기를 써서
머릿 속이 하얘지는 저릿한 느낌인 오르가즘을 제대로 느껴 보려 기를 쓸 줄 알면 나이와 상관없이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오르가즘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미처 오르가즘의 정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채 이거겠지,더 짜릿하다는 건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가능한 걸 거야,하고 지레 포기하는 건 ,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두려움이라고 할 정도의 쾌감에 휩싸이면 지레 겁을 먹고 '그만!'을 외쳐 버리면 죽을 때까지 못 느끼고 말 것이다.
오줌을 쌀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에 갑자기 수치심을 느끼고 '그만!'을 외쳐 버리는 경우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제법 즐기고 사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내면을 들여다 보면 아직 오르가즘의 정체도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여성의 몇 퍼센트가 오르가즘을 즐기고 산다는 통계를 나는 믿지 않는다.
일단 오르가즘에 익숙해지면 남자든 여자든 나홀로 섹스를 하면서도 썩 만족스러운 쾌감을 향유할 수 있다.
섹스에 관한 측면에서도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구나 손으로 자위를 하면서도 추억을 불러다 놓고 하면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 걸 경험하게 된다.
이 말은 마지막의 '30대 중반 정도가 되면,접촉과 생각을 조합해 얻고 싶은 것을 얻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는 말의 의미와 상통한다 할 것이다.
스무 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섹스 파트너에게도 ,당신이 원하면 여든 아흔이 넘어서도 만족시켜줄 수 있다고 장담을 했던 것이,
그리고 그녀도 인정을 했던 것이, 그녀는 30대 중반이었고,또한 접촉과 생각만으로도 원하는 것을 얻을 준비가 됐기 때문일 것이다.
아랫글에서 제시하는 네 가지 방법만 제대로 터득해도 평생 성적쾌감을 만끽하며 살 수 있을 것이란 생각!
‘야한 30대’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여성이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성적으로 최고조에 달한다는 말은 다들 들어봤겠지만, 누구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이유: “욕망의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20대부터 이미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말을 들으면 놀라는 여성들이 많다.”
스탠포드 헬스 케어의 여성 성의학 프로그램 담당자 레아 S. 밀하이저 박사의 말이다.
“그러나 20대에서 50대 사이에 모든 여성은 테스토스테론이 최고 50% 떨어진다.”
그 다음에 나오는 이야기는 당신도 아는 것이지만, 다시 한 번 상기할 만하다.
30대의 삶의 스트레스(일, 가족, 친구. 그리고 운동할 시간은 있던가?)가 나의 성적 전성기라는 이상을 방해한다.
“여성들은 성적으로 쉽게 바뀐다. 즉 여성의 성적 욕구는 남성에 비해 외부 요인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뜻이다.”
밀하이저의 말이다. 달리 말하면 정신없이 바쁘게 살 때면 성적 충동이 잠든다는 의미다.
질이 건조한 데에는 예상치 못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당신의 테스토스테론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피임 방법 때문이다.
이유: 20대에서 40대로 가면서 피임을 하는 확률은 점점 커진다.
질병 통제와 예방 센터의 보고서에 의하면 40~44세 여성 중 75.3%는 피임을 한다.
30~34세 여성은 69.7%, 20~24세 여성은 58.3%가 피임을 한다.
같은 보고서에 의하면 피임을 하는 여성 중 28%는 피임 알약을 사용한다. 그럴 경우 테스토스테론은 추가로 타격을 받는다.
“피임약은 배란을 정지시켜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테스토스테론을 붙잡는 단백질이 늘어나기 때문에 혈액 속에서 자유롭게 흐르기가 어려워진다.”
마운트 시나이 의대 산부인과 및 생식학 임상 부교수인 알리사 드웩 박사의 말이다.
“그래서 섹스할 때 더 건조한 느낌이 나는데, 그건 불편하다.” 그러나 쉬운 해결책이 있다. 윤활제다.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해 테스토스테론에 영향을 주지 않는 IUD(자궁 내 삽입 피임 기구)로 바꾸는 걸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매직 넘버는 당신 생각보다 적다
시간을 내서 일주일에 두세 번씩 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버려도 좋다.
이유: 최근 사회 심리학과 성격 과학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커플은 일주일에 한 번 섹스했을 때 최고의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보고, 섹스를 그보다 덜 자주 하면 웰빙 수준이 낮아지지만,
일주일에 한 번보다 늘어난다고 행복 수준이 더 높아지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즉 일주일에 두 번 한다고 두 배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나이가 들수록 섹스 빈도가 낮아지고 사이가 좋지 않아진다는 말을 듣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는 걸 기억하라.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성 건강과 행동에 대한 전국 조사에 의하면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쉬워진다.
이유: 그 나이쯤 되면 어떻게 하는지 터득하기 때문이다.
“남성은 사정할 때 오르가슴을 느끼지만 – 그건 기계적 과정에 가깝다 – 여성은 뇌가 느껴야 한다.
그래서 20대의 여성들은 오르가슴에서 삽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거기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30대 중반 정도가 되면 접촉과 생각을 조합해 얻고 싶은 것을 얻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드웩의 말이다.
* 위의 글은 The Huffington Post US에서 소개한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