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클리토리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아직도 공개적으로 언급하길 꺼리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귀두부만을 클리토리스라 말하는 이들이 ,전문가들 사이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니 더 말해서 뭣 하리?
성적 쾌감만을 위한 장기인 클리토리스의 성격을 알고 나면 임포텐스나 조루,왜소 따위로 고민할 필요도 사라질지 모른다.
아니,오히려 발기부전이거나 조루인 사람들을 더 좋아할지도 모를 일이다.여성들이....
(http://blog.daum.net/migaein1/2564)
거기에 그 여성만의 특별한 민감부위인 스팟을 찾아내서 사랑해준다면 남녀가 공히 황홀경을 헤맬 수 있을 것이다.
클리토리스는 축복이다!
여성이 삽입 성교 시 '별로 쾌감을 느끼지 못했다'(그냥 아무 느낌도 없었다)면, 그건 절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여성이 성적 쾌락을 느끼는 핵심에는 '클리토리스'(음핵)가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임상 해부학 저널에 게재된 이탈리아 연구자 빈센조 푸포와 줄리아 푸포의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모든 여성이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으나 그 유일한 방법은 '클리토리스 자극'이라고 말한다.
여성 대부분이 성교를 통해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것은 정상이다. 따라서 성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또 정확히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 여성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솔츠 박사는 말한다. 가장 위험한 건 자신이 오르가슴을 못 느낀다고 해서 마치 자신을 ‘고장 난’ 인간으로 취급하는 경우다.
남성기만으로는 여성의 클리토리스 자극이 불가능하므로 자위와 커닐링구스(입술이나 혀로 여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행위), 파트너가 하는 애무, 또는 성교 시에 손가락을 사용해 클리토리스가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라고 연구팀은 권한다.(허프포스트 2015년 5월 13일)
그런데 우리는 정작 클리토리스에 대해 잘 모른다.
학교에서 배운 적도 없고, 미디어 등에서도 클리토리스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다.
지난해 9월 프랑스가 학생들에게 성교육 차원에서 클리토리스를 3D 모형으로 제작해 가르치겠다고 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을 정도로, 사회는 클리토리스에 무관심하다.
클리토리스는 어떻게 생겼으며, 왜 잊혀져 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클리토리스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2분 30초짜리 애니메이션이 있어 소개한다.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Lori Malépart-Traversy가 제작했으며, 2017 시카고 페미니스트 필름 페스티벌 등에서 수 차례 수상한 작품이다.(http://www.huffingtonpost.kr/2017/07/29/story_n_17609460.html?utm_hp_ref=kr-sex)
여성들은 운이 좋다. 오직 '쾌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인체 장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건, 바로 클리토리스.
쾌감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클리토리스. 왜 사용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