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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들이지 않고 조루 극복하기


BY 미개인 2018-01-20

*조루극복, 돈 쓰지 마세요. _ 개념 편

 

역사적으로 조루라는 개념이 인류사에 개입된 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자연에서의 섹스는 길지 않아,

조루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섹스하는 시간은,

천적의 공격으로부터 가장 완벽하게 무방비 상태가 되는 순간이므로

자연의 존재들은 빨리 성욕이나 종족보존 욕구를 해결하고

본래의 생활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토끼는 삽입하고 단 몇 초안에 사정을 끝내며,

심지어 백수의 왕 사자도 30초가 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천적이 없는 인간은 성을 쾌락으로 발전시켰고

이런 인간 역사에 조루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프로이트가 여성의 성적쾌감으로서의 오르가즘을 이야기하면서부터였으며,

20세기 초 여성참정권이 실현되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며,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쾌락을 주장하면서부터 더욱 급부상하게 됩니다.

흥분곡선의 차이로 내 파트너와의 섹스에 만족하지 못한 여자들은

더 오랫동안 나를 만족시켜주는 남자를 찾아 떠났으며

남성들은 무너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조루를 극복해야 하는,

이전 세대에는 없었던 새로운 의무를 얻게 된 것입니다.

 

가끔 여성분들의 대표적인 오해를 상담에서 만나곤 합니다.

남자들은 이기적이라서 자기 쾌락밖에 모른다는 거죠.

여성은 아직 흥분도 되지 않았는데

삽입하고 혼자 몇 번 왕복 운동하더니 사정하고 자 버린다고 서운해합니다.

물론, 애무에 할애하는 절대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 점에서는 분명히 남성들이 이기적인 게 맞죠.

하지만, 삽입 후 왕복운동 이후의 시간에 대해서

남자들은 억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제 주변의 어떤 남자도

여자가 만족하건 말건 본인의 쾌락만 채우고 섹스를 끝내는 남자는 없습니다.

물론 그것은, 여성을 배려하는 기특한 마음에서만은 아닙니다.

‘여자를 만족하게 한다.’라는 명제는 남성에게

능력이나 자존심과 같은 문제이어서가 훨씬 크죠.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이건 간에 대부분의 남자들은 ‘노력’합니다.

조금 더 길게 섹스 시간을 유지해서 파트너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여성분들도 이점은 믿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노력이 쉽지 않을 뿐입니다.

 

애국가도 불러보며, 어머니 얼굴도 떠올리면서, 참아 보려 참아 보려 노력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몸에서 정액이 뿜어져 나오게 됩니다.

참다가 견디지 못해서 나온 것이지, 마음껏 사정한 것도 아니어서

사정의 쾌감도 그다지 크지 않으며

심지어 기분까지 우울해집니다.

그렇게 노력하는 남자들이니

가끔은 등이라도 한번 토닥여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조루]라는 단어를 치면

우선 볼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양의 비뇨기과 의원 검색광고입니다.

천천히 아래로 내리면

의학정보, 지식iN, 지식 백과, 뉴스 등이 나오는데

이 역시 비뇨기과 의사와 2중 3중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블로그나 까페 등에 순수한 의도로 게시된 글은

메뉴를 찾아 들어가지 않는 한 결코 첫 페이지에 검색되지 않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발기부전]과 [조루]는

비뇨기과의 가장 큰 캐시카우(Cash Cow)이기 때문입니다.

포털이 [검색]으로 장사한다는 걸 잘 모르는,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꼭 [필요한] 정보나 가장 [믿을만한] 정보를

선별해서 보여준다는 말도 안 되는 믿음을 가진 분들은

검색된 페이지의 상단에서부터 하나씩 클릭해 읽어 내려오다가

결국, 비뇨기과를 방문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은

하다못해 같은 키워드를 구글 검색창에만 입력해 봐도 알 수 있습니다.

 

- 조루억제훈련법

- 아내와 함께하는 남편 조루 극복방법

- 조루 100% 탈출비법 등

굳이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지 않아도

혼자서 또는 파트너와 해 봄 직한 많은 방법을 만날 수 있죠.

 

물론, 병원치료를 부정하는 건 결코 아닙니다.

남자 몸에 털끝만큼도 도움이 안 되는 [포경수술]도

꼭 해야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발기부전이나 조루 역시 반드시 병원에 가서

물리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이왕이면 병원에 가지 않고, 돈 들이지 않고,

가장 자연적이면서도 건강한 방법으로 노력해 보다가

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에 병원을 찾아도 늦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발기부전이나 조루는

때를 놓치면 점점 더 악화하여 결국 치유할 수 없어지게 되는

암과 같은 질병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 한,

스스로 자신의 쾌감세포를 거세하는 일이 바람직해 보이진 않습니다.

 

조루에 대한 의학적 정의는 뜻밖에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 의사가 아니므로 간단하게 정의하겠습니다.

조루는 "[내 의도와 상관없이] 빠르게 사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조루를 치료한다는 것은 곧

내 맘대로 사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겠네요.

이는 곧 사정까지 걸리는 절대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남자가 1시간을 섹스하고 싶었는데

50분을 다 못 채우고 사정했다면 그 남자도 조루라는 거죠.

정의를 이렇게 하고 나니

대한민국 남자의 90%는 조루가 아닐까 싶네요. ^^

조금 안심되시나요?

맞습니다.

조루는 질병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가지고 있는 [습관]일 뿐입니다.

습관은 고치면 그만이고요.

제가 지금부터 알려 드릴 내용은

바로 그 습관을 고치는 방법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는

벌써 들뜨기 시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내 맘대로 사정을 조절하다니?

이젠 불행 끝 행복 시작이야.

여보, 기다려. 내가 오래오래 해서 뿅가게 해줄게.

워워~

제발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방법을 배우기 전에 우선 먼저

반드시 버려야 하는 잘못된 편견이 있습니다.

바로 “섹스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라는 사고방식입니다.

이 사고방식이

비아그라를, 신경절제수술을 부추기는 원흉입니다.

남자들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안기는 공공의 적이죠.

 

다시 생각해 봅시다.

여하튼 섹스 시간이 길어져 파트너는 전보다 더 행복해졌을지 모릅니다.

그럼, 당신은요?

당신은 남자의 그 알량한 자존심 하나 세우기 위해

평생을 그렇게 “섹스=노동”의 공식으로 사실 건가요?

남자도 느껴야죠.

남자도 행복해야죠.

헬스장에 온 것도 아닌데 30분 내내 땀 뻘뻘 흘리다가

사정하면서 5초 반짝 기분 좋은 게

진정 당신 자신을 위하는 방법인가요?

당신도 섹스가 즐거워야죠. 기다려져야죠. 30분 내내 행복해야죠.

결론적으로 이번 포스팅은

섹스는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며

시간 내내 남녀 모두 즐거워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려고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찰을 통해 단련하면 감각이 무뎌져서 조루예방에 좋다.”

이 논리는 포경수술을 합리화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활용됩니다.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때수건으로 귀두를 문지르거나

뜨거운 모래에 음경을 묻고 단련시키는 사람도 있죠.

물론, 터무니없는 이론은 아닙니다.

단련을 통해 피부감각이 무뎌지면

적어도 자극에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되는 건 사실이니까요.

다만, 너무 과도하면 오히려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며,

신경절제수술까지 할 만큼

본인의 감각이나 쾌감을 포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느끼고, 흥분하고, 즐겁고, 행복하자고 하는 섹스인데

감각까지 버리면서 시간을 늘리는 건 아이러니 아닌가요?

 

수술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면,

조루와 관련된 수술은 대개

귀두로 가는 감각신경을 제어하여 사정감을 늦추는 수술입니다.

조루의 원인이 귀두 감각의 예민함에 있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조루의 원인은 이 외에도 수없이 많습니다.)

이 신경을 제어하는 방식에는,

신경을 아예 잘라버리는 방식과 무력화시키는 방식이 있으며,

무력화시키는 방식에도 수술에 의한 방식과 필러주입에 의한 주사방식이 있습니다.

 

조루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혈압약이나 감기약의 메커니즘을 아시는지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오해하는 점이 있는데

바로 이 약들이 해당 병을 치료하는 약이라 알고 있는 것입니다.

혈압약은 혈압을 내려주는 약이지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이 아닙니다.

심장을 약하게 뛰게 한다든가, 혈관의 수분을 몸에서 배출하는 방식으로 혈관의 압력을 떨어뜨리는 것뿐입니다.

혈압이 높아진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약이 아니므로,

혈압약 복용을 중지하면 혈압은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

심지어 반동혈압이라고 해서 혈압약 복용 이전보다 혈압이 더 높아지는 일도 있어서,

“혈압약을 한번 먹게 되면 평생 먹어야 한다.”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평생 약을 먹다니요?

그게 치료를 위한 약이겠습니까?

따라서, 혈압이 아주 높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혈압약을 먹기는 해야겠지만

약에만 의지하지 말고,

본인의 혈압이 높은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일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감기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콧물을 마르게 한다든가 열을 내리게 하는 등

감기의 증상을 약화시키는 약이지 감기라는 병 자체를 치료하는 약이 아닙니다.

아직 인류는 감기 바이러스를 제어할 수 있는 약을 발명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감기 바이러스가 수없이 많은 변종이 있는 걸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약을 먹으면 특정 증상이 약화하니 병이 나아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감기는 시간이 지나 내 몸이 이겨내는 것뿐입니다.

약을 먹거나 약을 먹지 않거나

실제 감기를 앓는 시간이 같다. 라는 것이 바로 그 반증입니다.

 

조루나 발기부전은 분명히 원인이 있는 증상입니다.

그것이 심리적인 요인이건, 물리적인 요인이건 말이죠.

모든 것을 다 해 봤지만 정말 해답이 없었다면

병원에 가서 시술이든 수술이든 마지막 수단을 활용해 봐야겠지만

그 전까지는 스스로 원인을 찾아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 합니다.

1년이 걸리든, 3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그게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인치료 방법이라면 말입니다.

 

사정을 조절하는 근육은 몸속에 있습니다.

즉, 겉은 마찰에 대한 지구력을 키우는 정도로만 단련하고,

오히려 속을 집중해서 단련해야 조루를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조루를 이해하려면 우선,

‘세로토닌’이라는 물질부터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흥분, 열정, 쾌락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과 반대로 평온, 안정, 행복한 느낌을 전달하죠.

또한,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하고

식욕, 수면, 근육의 움직임, 기억력 등에 영향을 미치는데,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오는 대표적인 증상이 [우울증]입니다.

그리고 이 우울증 치료를 목적으로

화학적으로 중추에서 세로토닌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개발된,

즉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의 역할을 하는 성분이 다폭세틴, 졸로푸트 등입니다.

 

그런데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되던 실데나필 성분이

발기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는 게 밝혀져 [비아그라]로 발전한 것처럼

우울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던 항우울제 성분이

조루에도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집니다.

그렇게 개발된 약이 바로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입니다.

 

남성의 사정 매커니즘은

음경 등에서 시작된 성적자극이 척수를 타고 올라와

뇌의 사정중추에 도달하면 사정중추가 다시 사정신호를 내리고

그 신호가 척수를 타고 내려와 BC근육을 자극하면

고환에서 만들어져 정관을 통해 올라온 정자와

정낭에서 만들어진 정액이 합쳐 모여 있던 전립선을 BC근육이 움직여 요도 밖으로 정액을 분사하는 것입니다.

 

--중략--

 

청소년 유해게시물이라는 어이없는 네이버의 제재로 본문을 삭제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생략된 내용은 책 '관계수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너는 예쁘니?"라고 물어 보면

10명 중 7명은 "네"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성인 여자들에게

"당신은 아름다우신가요?"라고 물어 보면

10명 중 2명만 "네"라고 대답합니다.

 

조루의 진단기준은

상황마다 다르고 의사마다 다릅니다.

그럼에도, 남성들에게

"당신은 조루입니까?"라고 물어 보면

10명 중 4명은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우리는 성인이 되면서 점점

너무도 자신에게 엄격해집니다.

더 사랑해도 좋고, 더 인정해주어도 좋은데 말입니다.

1분을 지속하든, 10분을 지속하든

시간을 기준으로 조루다 아니다를 스스로 판단하고 절망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질문,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합니까?

그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한가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파트너는 단순히 시간의 길이보다는

그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가가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조루인지 아닌지보다 먼저 고민되어야 하는 건

당신이 파트너를 진심으로 사랑하느냐 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더욱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이 글을 읽고 노력하는 것이길 바랍니다.

 

각설하고,

"훈련을 통한 조루극복"으로 다시 들어가겠습니다.

발기부전이나 조루에 관심 있는 남자 분들이나

아이를 낳아 본 경험이 있는 여성 분들은 아마

[케겔운동]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 --중략--

 

청소년 유해게시물이라는 어이없는 네이버의 제재로 본문을 삭제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생략된 내용은 책 '관계수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약을 먹으면 발기가 오래가고,

기구를 사용하면 음경이 단단해지며,

수술하면 사정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성격 급하고,

당장 효과가 보이지 않으면 낙심하는 성격을 가진 분들은

제가 알려 드리는 방법에

쉽게 실망하거나 포기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사람마다 기간과 효과 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인내를 가지고 지속하면

반드시 효과를 보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사람의 몸은, 자신의 행동에 따라

좋은 방향이나 나쁜 방향 어느 쪽으로든 바뀔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심지어 얼굴의 생김새까지도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여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한 선택지만 있겠네요.

그리고 그 결정은 결국 본인이 하시는 거라서

저는 절대 제가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의 결정에 참고가 되길 바랄 뿐이죠.

 

서론이 길었네요. ^^;;

장시간 인내를 가지고 단련은 하겠으나

그래도 당장 오늘 밤에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서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필살기를 공유합니다.

아마 몇몇은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중략--

 

청소년 유해게시물이라는 어이없는 네이버의 제재로 본문을 삭제하게 되어, 부득이하게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생략된 내용은 책 '관계수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 상담사 치아

 

~네이버가 딴죽을 걸어대서,정작 중요한 부분들을 ,

특히 치아님의 필살기를 볼 수 없어 감질은 나지만,

정히 궁금한 사람들은 당장 책을 구입하면 될 것이고...^~^

 

나의 조루 극복기를 간단히 소개하는 것으로 그 감질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드리겠다.

나만의 조루 정의는,상대방이 만족하기 전에 사정을 하고,

무안하게 돌아눕는 것이다.지금도...

이십 대 후반에 여덟 살 연상의 그녀를 만나기 전엔,

꽤 많은 관계를 여러사람과 가져 봤지만,번번히 실패.

분기탱천했던 페니스가 보무도 당당히 그녀의 버자이너를 파고 들었지만,그녀는 아프다고만 하고,그걸 좋아하는 거라고 판단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펄펄 끓는 질 안의 열기에 눈이 녹듯 어어어~ 하다가 나도 모르게 줄줄 새는 듯 빠져나가는 정액을 원망하며 깨갱!

에고,부끄러워라.

차마 그녀를 마주볼 수조차 없어서,

미안해~란 말을 들릴듯 말듯 내뱉곤 밀려드는 피곤의 늪으로...

그럼에도 80년대의 순진한 아가씨들은 괜찮다며,

매달려 줬으니...ㅠㅠ

 

평소 케겔운동을 하는 것으로 자위를 했던 친구와의 관계에선,

내 페니스가 호강을 하긴 했지만,그리고 제법 오래 하기도 했지만,

끝내고 나서 "어땠어?좋았니?"하고 물어 보면,"뭐~별로..."해서,

깨갱~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리디 어린 20대의 아가씨들과의 그것에서 오르가즘까지를 기대한다는 게 얼마나 무모한 욕심이었나 싶다.

아주 잠깐 만났던,삽입을 하자마자 깔깔대며 절정을 누리던 친구도 있긴 했지만,이내 헤어져서...ㅠㅠ

여튼 당시로선 절체절명의 위기(?)였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서 노심초사했다.

샤워할 때 이태리 타월로 귀두를 문질러대기도 했지만 효과가 없어서 이내 포기,소변을 보면서 끊었다 풀었다를 반복하기도 했고,

소변을 보면서 발 뒤꿈치를 들고 보기도 했고,

한겨울에도 차디찬 물에 페니스를 단련시키기도 했지만,

그 어느 것에서도 효과를 보지 못 하고,깨갱의 연속.

그러다 케겔운동이 여성에겐 요실금 예방과 성감 향상 효과가 있고,남성에겐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해 봤고 지금도 가끔 하긴 하지만,쩝!

그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자위를 했는데,

방법은 거기서 찾게 됐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잡은 후,

필요에 따라 포르노나,사진,상상을 이용하며,

손가락링으로 귀두부와 기둥을 미친 듯 자극하다가,

사정을 할 것 같으면 멈추고,다시 반복을 하게 됐고,

의외로 자위로 인한 성적 욕구 만족도가 높아졌다.

어느 글에선가 자위 세 번에 한 번은 5분 이상을 하면 콘트롤을 할 수 있게 될 거란 정보를 접한 것이었는데,

5분,30분,한 시간으로 늘릴 수 있었고,

그러다 오르가즘 선수를 만나게 됐으며,

그녀와의 첫 관계에서 사정 콘트롤 능력을 확인하게 됐고,

여성의 오르가즘 실체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섹스에 눈 뜨기 시작했다.

섹스는 파도 파도 새로운 경지를 선 보이는,

참으로 신비로운 것임을 절감하는 오십 대 후반의 미개인은,

자유로운 성생활을 향유하고,통나무를 명기로 만들며,

이후로도 죽는 그 순간까지 짜릿하고 행복한 성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고 모색하고 있다.

 

나는 지금도 자위예찬론자다.

남녀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경제적이고 위생적인 성욕 충족 행위이며,

자신의 성적 취향 파악에 자위만큼 좋은 수단이 없으며,

자신의 성감대나 성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섹스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달 수 있는 상상력을 무한대로 키울 수 있기에,나는 지금도 꾸준히 자위를 즐기고 있다.

상상으로나마,어렸을 때 꿈꿨던,

세상의 모든 여성과 섹스를 하고 싶다는 꿈을 실현시키며...^~^

 

물론 자위로 끝내라는 건 절대 아니다.

자위는 연인과의 섹스와는 전혀 별개의 성행위란 것을 알리고 싶다.

자주,자신을 두고 포르노를 보며 자위를 하는 배우자를 증오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별개의 성행위로 인정하고,

자신도 자위란 성행위를 즐기라고,

그리고 태연하게 상대와의 섹스를 즐기면,

부족했던 그것도 훨씬 좋아질 것이라 감히 장담하고 싶다.

 

특히,여성들에게 자위를 즐기라고 권유하고 싶은데,

여성은 성적쾌감만을 위한 장기인 클리토리스를 선물받지 않았는가?

그런데 성적 쾌감을 전적으로 남성에게 의존하다,

평생 한 번도 오르가즘을 느껴 보지 못 하고 여자의 일생을 마감하고 마는 여성이 산다는 것은 ,

인류역사상 최대의 불행이 아닐까 생각하는 1인이다.

더군다나 섹스토이샵에 가면,

광범위한 클리토리스 구석구석을 자극하고 깨워주기 위한

것들이 차고 넘치는데...

그렇게 자위로 스스로의 몸을 잘 파악하고 나면,

좀 어리숙한 남성을 만나서 관계를 가지더라도 쉽게 오르가즘이란,

최고의 선물을 안길 수 있게 될 것이고,

자신을 얻은 그 남성과 최고의 성생활을 즐기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파트너가 아무리 해도 서툴기만 하다면,

그가 삽입섹스를 하는 동안 자위를 겸하는 방법도 있다!

20대부터 쇠퇴하기 시작하는 성기능에 맞는 해법을 스스로 찾아가며,죽는 그 순간까지도 짜릿한 성적 쾌감을 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은가?

더군다나 얼마나 쉬운가?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