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쏠 중년남자입니다.
우연히 네이버에서 발기부전에 대한 글들을 찾다가
치아님의 글을 보게 되어 용기내어 상담 신청합니다.
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와의 성관계가 처음에는 아무 문제도 없었는데
점점 발기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발기약 같은 걸 먹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발기약을 먹어도 발기가 잘 안 되고
애무할 때 그리고 삽입할 때 발기가 죽더라구요..
연속으로 이런 일이 있으니까 여자친구가 짜증을 내더라고요..ㅜㅜ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남성호르몬 기타등등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심인성 발기부전 같으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운동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고요..
의사선생님 왈 ,그래도 안 되면 부작용 없는 주사요법이 있으니
그 걸 한번 고려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고민입니다..
이런 문제 이후로 여친의 짜증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자기 욕구불만 걸린 것 같다고 말하면서. 도와주셔요..
-----------
발기부전은 비교적 원인이 분명한 증상입니다.
그 원인 중에는 ‘심리상태’의 일종인 것도 있어서
흔히 ‘심인성’이라는 진단이 내려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선은 그 원인 중 나에게 해당하는 것을 찾아
극복하려고 노력하면서 별도의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책 ‘관계수업’의 ‘원인과 특별한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믿습니다.
메일에서는 그 중 두 가지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첫째는 케겔운동입니다.
케겔운동은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사람들이 그 효과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남성분들은 케겔운동을 ‘여성용’으로만 생각하시는 경향도 있습니다.
물론, 그 효과는 믿지만 ‘귀찮아서’ 하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남성에게, 특히 발기부전의 극복에,
케겔운동은 정말 쉽고도 확실한 해결책 중 하나입니다.
귀찮으시더라도 매일 특정시간을 정해서 반드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남성의 케겔운동은 여성과 달라서
항문을 조이는 PC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변을 중간에 멈추게 하는 근육인 BC 근육이 단련대상입니다.
케겔운동만 꾸준히 6개월 정도 하셔도
발기부전은 크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는 알몸 수면입니다. 발기는 혈액이 만듭니다.
그런데 인간의 하반신은 심장과의 거리가 멀어 피를 적게 받습니다.
심지어 우리는 강력한 허리밴드가 있는 속옷과 잠옷을 입고
취침함으로써 하루의 1/3이나 되는 긴 수면시간 동안
안 그래도 적은 피를 더 적게 하반신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아예 하반신 알몸으로 주무시거나,
허리에 어떤 자극도 없는 잠옷만 입고 주무시기 바랍니다.
사용하는 것은 개발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은 퇴보하기 마련입니다. 평소에도 음경에 더 많은 혈액이 오갈수록
발기 때의 음경에도 많은 혈액이 드나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한두 달 해 보고 ‘에이, 효과 없네.’ 하면서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음경에게 발기부전이 될 수밖에 없는 영향을 주셨으니
극복에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6개월 이상은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긴 인생과 비교하면 정말 얼마 안 되는 짧은 시간입니다.
상담사 치아 드림.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richia&logNo=221249501265&navType=tl
~
우선 아랫글부터 읽어 봐 주실래요?
진짜 즐길 줄 아는 여자라면,성욕은 충만하나,
발기부전에 걸린 남자를 더 좋아한다는 글입니다.
http://m.blog.daum.net/migaein1/2564?categoryId=4
저는 어제 첫차를 타고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젊고 예쁜 섹파를 만나러...
형편 상 자주 만날 수는 없는지라 오랜만에 만난 건데...
만나자마자 끌어안고 키스하고 어루만졌죠.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하면서 백허그를 하고
발기한 페니스를 그녀의 엉덩이에 부비부비하다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바지만 내리고 펠라치오를...
얼마간 만족을 한 후 다시 요리모드로 ,식사모드로...
식사를 마치고,그녀가 차를 마시는 동안,
설거지를 하고 양치질을 한 후 본격적으로 사랑을...
펠라치오,커니링거스,그리고 부드러운 손길로,혀로 전신을 더듬고,
커니링거스와 핑거플레이를 겸해 서너 번의 오르가즘을 이끌고,
삽입을 하려는데 기운은 많이 떨어져 있지만
삽입을 못 할 정도는 아니어서 삽입을 하고,
피스톤 운동이나,넣었다 뺐다를 하면서 파워풀한 모습을 보이려는데,
헉!사정을 하려고 해요.
좀 더 세게 해달라는데,자꾸 나오려는 그것 때문에...;;
몇 번인가를 하다가 멈추고,하다가 멈추고...
그러다 더는 버티지 못하고,으흑!
하지만 마무리를 하고 우린 서로의 지친 몸을 오일로 마사지하고 있네요.짜증이라뇨~
그리고 나른해진 서로의 알몸을 겹치고 팔베개를 하고 살폿 낮잠을...
처음 오르가즘을 느꼈을 땐 며칠이나 온 몸이 쑤신다며 힘들어하던 그녀가,이젠 전신 마사지를 해줬을 뿐인데 거뜬하네요.
제 혀가 좀 얼얼하긴 하지만 즐겁기만...
오늘 아침 " 좋은 아침!"이란 인사말과 함께,
환하게 웃는 사진의 톡을 받았어요.
40대까지는 수시로 발기했고 두어 시간씩 했고,
후희까지 원없이 하던 저였는데...
50대가 되면서부터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병원을 찾아 상담도 했고 그라도 먹어 봤지만,
신통한 답도 못 들었고 그라 먹고 하는 게 재미라곤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저만의 생존법(?)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자유로운 몸이 됐고,
자위를 포함해서 원없이 프리섹스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발기 여부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자유로워진 이후에도 꽤 여러 친구들을 만났지만,
모두 행복해 했습니다.
지금도 피차 마음이 통하면 만나서 즐기는 친구도 꽤...
자랑을 하느냐고요?주착이라면 몰라도...;;
발기부전으로 너무 고민하시지 말란 말을 하고 싶었어요.
그 따위로 고민할 시간에 그녀가 좋아하는 게 뭔지를 고민하세요.
그녀가 오르가즘에 오르는 걸 볼 수 있다면,
까짓 삽입 좀 안 하고 사정 좀 안 하면 어때요?
단단한 걸 삽입해주길 갈망한다고요?
섹스토이샵에 가셔서 삽입과 클리토리스 자극을 동시에 해주는,
든든한 토이 하나 장만하세요.
그리고 '그녀'란 명기를 연주해서 오르가즘이란 멋진 화음을 만들어내세요.
그러다 발기하면 삽입하고 사정하세요.
그리고 다시 연주하세요.
짜증이오?
집착할지도 모르는데?
치아님의 조언대로 케겔이나,알몸수면 등으로 관리도 하시고,
그래도 안 되더라도 절망하시지 말고 그냥 즐기세요.
혀로,손가락으로,뜨거운 가슴으로,온 몸으로 사랑하세요.
완벽한 장난감을 갖고 놀이를 하세요.
단단하게 발기한 페니스를 삽입하고 펑!터뜨리는 것만이 섹스가 아닙니다.
어쩌면 그것은 아주 일부에 불과할지도...
여성의 오르가즘이 없는 섹스는 빈 총으로 하는 병정놀이 아닐까요?
만족스러운,성공적인 섹스의 키워드는 여성의 오르가즘입니다.
삽입이나 사정보다 그녀의 오르가즘을 즐기는 사람이 돼 보세요.
어느새 튼실해져 있는 '놈'을 만나게 되실지도...
제가 아는 여든 살의 형님은
상처한 후 만난 육십 대 파트너와 30분은 너끈하다는군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