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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감각적인 유희를 편안하게 즐기자!


BY 미개인 2018-11-14

섹스, 감각적인 성 유희를 즐겨라 
                 by 솜사탕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1294570

"결혼한 지 2년이 넘은 맞벌이 부부입니다.
그동안 피임을 해 오다가 반 년 전부터 아이를 갖기로 하고,피임약을 끊었습니다.
아내 생리 주기 동안 체온을 측정하고,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배란 기가 됐다고 여겨지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섹스를 하는 전략이었습니다.
그런데 발기가 잘 되던 것이 막상 아이를 갖고자 노력하면 할수록 발기가 안 되는 거예요.
아내는 제가 아이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더니,요즘에는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냐고 따지는 겁니다.
병원에서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32세 된 이 남자가 고민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도 섹스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쳐 버려야 한다.
때문에 필자는 이 남자에게 직접적인 성행위가 아닌 감각적인 성 유희를 즐기도록 충고했다.
섹스란 여자가 오르가슴에 이를 수 있는 1백 여 가지의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비록 삽입하지는 못해도 그것과 거의 같은 강도의 진기한 오르가슴을 얼마든지 연출해 낼 수 있다.
페니스는 혀나 손가락에 비하면 덜 정확하고 느낌도 역시 떨어진다.
대부분의 경우 페니스가 돌연 발기하지 않으면 당황해 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점을 유념하면 적어도 충격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모든 사람이 때때로 발기가 잘 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는 점을 되새겨라.
발기가 안 되더라도 당신과 파트너는 얼마든지 성적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다고 믿어라.
발기가 안 되는 자체에 집착하기보다는 어떤 식으로 자극을 받고 싶은 가를 파트너에게 요구하라.
당신이 흥분되지 않았다면 좀 더 분위기에 사로잡힐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럴 때 파트너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 가는 매우 중요하다.

남편이 발기가 안 되면 ,여자는 여러 가지 감정의 변화를 겪을 수 있다.
혼동,자신감 결여,자책감,자기 합리화,후회,복수심,그리고 자포자기 등 다양하다.
어떤 여자들은 자신에게 성적인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게 된다든지 상실되는 것 등이 남편의 임포텐츠와 때를 맞춰 나타나기도 한다.
아무리 여러 해 동안 섹스를 시도해 봐도 여자가 섹스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면 사실상 애정 교환은 힘들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들은 성적 문제를 해결할 다른 방법을 전혀 모색하지 않는다.
예컨대,키스,애무,손이나 입으로 성기를 자극하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즉 발기부전으로 겪는 고통,남성다움의 상실,성행위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부끄러움,자책감,
또는 아내로부터 예상되는 질책 따위에 신경 쓰느라 아내의 고통과 욕구는 아예 생각지도 못한다.
간혹 남자들은 발기가 안 되는 책임을 아내에게 돌리려고 한다.
아내가 너무 늙었다,너무 뚱뚱하다,트집만 잡는다,너무 밝혀 감당해 내기 힘들다 등 여러가지 구실을 찾는다.
때로는 요즘 여자들은 너무 적극적이어서 남자들을 주눅 들게 만든다고 한다.
그러나 발기부전 현상은 페미니즘이라는 말이 만들어지기 수백 년 전부터 있었던 일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여성이 할 일은 무엇인가?
남편의 마스터베이션을 대신 해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먼저 서두르지 않으면서 열정적이고 부드러운 전희로 페니스를 자극한다.
손으로 페니스의 하부에서부터 귀두까지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든지,
페니스를 꽉 쥐었다가 비빈다든지,손가락으로 귀두를 살짝 비틀어 보면 대개는 발기한다.
귀두 밑의 소대를 손끝으로 살짝 꼬집으면 통증을 느끼지만 다시 일어서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삽입했으나 서로 오르가슴을 갖기도 전에 수그러들면 적극적으로 성적 자극을 한다.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원을 만들어 귀두 바로 밑을 부드럽게 쥔다.
이 동작은 정액이 흘러들어 가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음경을 금방 단단하게 만든다.

     --유계준 저 '마스터베이션'에서--

~섹스는 의무도 아니며 노동은 더더군다나 아니다.
신성한 생식의 행위이며,쾌락을 추구하는 놀이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상대를 즐겁게 만들어 주면서 내가 행복해지며,2세를 얻는 길이기도 한 그것을 너무 부담스럽게만 생각하는 건 아닌지?
20~30년 이상을 그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준비를 하다가 비로소 배우자로 삼은 사람과 ,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자 ,좋은 운동인 섹스를 하면서 웬 부담?

우린 공기 놀이를 하거나 땅따먹기를 하더라도 원칙에 대해서 배운다.
그리고 하면 할 수록 능력이 향상되고 자신만의 스킬도 장착하게 된다.
하물며 소꿉놀이를 하더라도 배우고 익혀야 하는데,
어찌 신성하고 짜릿하며 뿌듯한 섹스를 하면서 공부를 하거나 훈련을 하려 하지 않는단 말인가?

우선 이론 공부를 해야 한다.
나의 생리적 특성을 잘 파악하여 내가 즐거워지는 길을 찾고,
이성에 대한 일반적인 생리적 특성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
이론으로 무장이 되면 실전에서 자신감이 생긴다.
익힌 바를 자위 등을 통해서 직접 체험하고,느끼는 연습을 한다.
얼마간의 실수를 하더라도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넘길 수 있다.
우린 어려서부터 놀이 등을 하면서 그래오지 않았던가?
혹시 내가 기본에 충실하진 않았는지 돌아보고,
새로운 이론은 없는지,누군가가 개발한 새로운 스킬은 없는지 찾아서 익힌다.
자위를 통해서,기구 등을 구해서 실전에 가까운 상황을 재연해 보고,다양한 상황도 연출해서 적응해 본다.
나름대로 꿈꿔오던 환타지를 그리며 그것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시 임한다.

고무줄 놀이를 하거나 카드 놀이를 하더라도 엄청난 공력을 들여야 하는데 섹스에 있어서임에랴~
시행착오를 두려워 하면 안 된다.
한두 번 해 보고 안 된다고 포기해서도 안 된다.
수백 번을 해 봐야 할 수도 있고,몇 년에 걸친 훈련이 필요할 수도 있다.
자신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섭렵해 가노라면 점점 큰 기쁨을 누리게 된다.
더군다나 그것은 아주 무궁무진한 개발 여지가 있는 놀이이자 운동이다.
나는 20대 초반부터 거의 10년 가까이 절망의 몸부림을 치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그 길을 알게 된 시점부터 30여 년을 즐기고 있지만,아직도  배우고 익히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전혀 힘들지 않고 뿌듯하며,행복하기만 하다.
새로운 경지의 가능성을 점치고 그것을 현실화 시키며 성취욕도 넉넉히 누리며 살고 있다.
바로 내일,최근 감을 잡아 다른 친구와 즐겨 본 스킬을,그 힌트를 안겨 준 친구와 시험해 보려고 한다.
기대가 되고 설렌다.

오르가슴이 없으면 어떤가?발기가 되지 않으면 어떤가?
나름대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발기가 안 되면 다른 방법으로 그녀를 즐겁게 만들어 주려 길을 찾게 되고,
어랏?오히려 발기가 안 됨으로써 새로운,그녀가 정말 좋아하는 길을 찾게 될 줄이야~
섹스는,발기 된 페니스를 촉촉해진 버자이너에  삽입하고 빠르게 치달려서 사정을 하는 게 다인 줄 알았는데,
발기 되지 않은 페니스를 외음부에 문질러 대면서 키스 등을 해주니 더 좋아한다.
혀로 핥아주고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구석구석을 자극해주니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다.
페니스는 그저 단단한 살덩어리에 불과하지만,혀나 손가락은 눈이라도 달린 듯 구석구석 마다의 느낌을 전해준다.
운이 좋으면 G-spot이라는 최고의 성감대를 손가락으로 찾아낼 수 있다.
손가락을 펴고 자극하다가 강아지를 부를 때처럼 구부리고 찾아 보라.
움푹한 곳이 느껴지고,거길 만져주니 그녀가 자지러진다.
혀의 위와 아래 부분으로 음핵을 핥고 튕기며 자극하면서 손으론 유방을,젖꼭지를 어루만지면 자지러진다.

보지나 자지에만 치중하지 말고 그의,그녀의 온 몸을 자극해 보면 후끈 달아오른다.
발가락을 빨아 봤으며,발가락 사이사이를 핥아 봤고,발바닥을 핥아 봤는지?
종아리,무릎,허벅지,엉덩이,항문,옆구리,가슴,배꼽,등허리,목덜미,쇄골,귀,입술,눈,머리,손가락,손바닥....
다 성감대일 수 있다.
얼마나 애정을 갖고 정성을 쏟아 붓느냐에 따라 그 곳 말고도 모든 구석을 성감대로 빈틈없이 개발할 수 있다.
나는 늘 강조한다.
파트너의 성감대를 찾아 헤매는 탐험가가 되자고...
정말 재미있다,신 난다,뿌듯하다,그리고 그 대가는 차고 넘친다.
오르가즘이란 황홀한 현상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걸 보는 것 만큼 큰 대가가 어디 있단 말인가?
짐승처럼 삽입하고 사정하는 방식만 추구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맛볼 수 없는 ,듣도 보도 못한 엄청난 기쁨을 안겨준다.

위의 글에서 말하는 것처럼 서로의 자위를 도와주거나 대신 해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은지 물어 보고 ,상대가 원하는 걸 최고로 잘 해주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보노라면,
어느새 상대가 미처 상상도 못했던 방법으로 상대를 만족 시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도 최근 여친의 자위 하는 모습을 보고 힌트를 얻어 새로 스킬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잘 안 되거든 내 방식을 포기하고 상대의 자위를 권하고,돕고,대신해 주자.
당신 커플들의 섹스 라이프가 한층 풍성해질 것이다.

파트너의 성기를,온 몸을 장난감이라 생각하고 갖고 놀자.
빨고, 핥고, 어루만지고,꼬집고,장난도 치면서 낄낄 대며 섹스를 즐기자.
헤르만 헤세의 마지막 소설이자 노벨상 수상까지 가능하게 해 준 '유리알 유희'를 읽어 봤는지?
나는 위의 글을 읽으면서 '유리알 유희'를 떠올렸다.
몽롱한 최면 상태에 빠진 듯한 기분으로 ,다소 동양적인 환상에 빠진 듯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섹스처럼 육체적,감각적 유희를 즐기는 데 그만인 것이 있을까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의무라 생각하지 말고,노동이라 생각하지 말고,둘이서 하는 유희라 생각하고 ,즐겁게 나누면서 즐기자.
다소 환상적인 느낌에 빠져서 몽롱하게 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이벤트 섹스를 하고,상대의 몸이나 성기를 과장해가며 칭송하고,느낌도 과장해서 전달하자.
'아~어쩜 이리 멋진 보지가 있을 수 있지?','자기 자지는 정말 우람하고,또 작아졌을 땐 정말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어~!'...
'자기 보지에 처음 들어갈 때의 느낌이 얼마나 포근한 지 알아?','자기 자지가 처음 들어올 때 얼마나 꽉 차고 좋은지 알아?'...
얼굴을,피부를,몸을,목소리를,신음소리를,뿍적대는 자지 보지의 마찰음을,애액을,정액을.....미화 시켜서 전하라!
어느 누가 행복해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느 누가 그런 행위를 재미있게 즐기지 않을 수 있을까?

몇 시간을 즐겨도 힘도 들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세포 부활 현상이 일어나면서 아름다워진다.
나도 모르게 만면에 미소가 차오르면서 당신의 상사를,고객을 행복하게 만들어, 일이 잘 풀리게 만들어준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왜 진리 인지를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다.
내가 섹스도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훨씬 중요하다 강조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즐기다 보면 하드웨어도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가 된다.
그렇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몸에 맞는 방식도 찾아가게 될 것이다.
죽을 때까지 짜릿하게 ,즐겁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죽어도 좋아'인가 하는 노 부부의 섹스 이야기를 다룬 영화도 있잖은가 말이다.
영화라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가능한 일이다.
가즈아~섹스 유희를 즐기러~